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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뭇매’ 미스터피자ㆍBBQ 다음 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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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공정위 과징금 부과 프랜차이즈 3곳
죠스푸드·본아이에프·지앤푸드 '가맹사업법 위반'
미스터피자 이어 공정위 칼날 타겟?

[뉴스핌=전지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갑질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미스터피자에 이어 공정위의 다음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다. 이른바 ‘갑질 근절’과 골목 상권 보호를 기치로 내건 김상조호 향후 행보가 프랜차이즈로 집중될 것이란 관측이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지난 3년간 과징금 처분을 내린 프랜차이즈업체를 살핀 결과, 죠스푸드(6월), 본아이에프(6월), 한국피자헛(1월), 지앤푸드(2015년6월) 4곳이 가맹사업법 위반행위로 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지난 6월 초 ‘죠스떡볶이’를 운영하는 죠스푸드는 본사 부담 점포 리뉴얼 비용을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긴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900만원을 부과받았다. 죠스푸드 가맹본부는 2014년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 계약갱신이 도래하는 28명의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점포 리뉴얼 공사를 권유했고, 가맹점주들은 최고 1606만원을 리뉴얼 비용으로 사용했다.

피자헛도 비슷한 사례다. 공정위는 현재 한국피자헛이 가맹점주들에게 프랜차이즈 매뉴얼을 일방적으로 수정해 통보한 것과 관련해 지난 5일 현장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도 같은 달 과징금 6000만원을 처분 결정이 내려졌다. 본아이에프는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거래과로부터 과징금 4600만원을 부과받았으나, 최근 공정위 심판실 최종 결정에서 1400만원이 추가된 것으로 드러났다.

본아이에프는 2008년 1월부터 2015년 6월까지 가맹계약서에 소고기 장조림, 오징어 초무침, 다진 소고기(우민찌), 육수, 혼합미 등 5개의 식자재를 '특허권 등으로 보호되는 물품'이라고 쓰고 각각의 특허번호까지 명시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심판실에서 어떤 기준을 적용해 추가로 과징금을 부과했는지 알수 없으나 위원들이 기간 산정 등을 새로 계산한 것으로 보인다"며 "법원 성격을 지닌 심판실에서 최종적으로 6000만원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2년여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최근 공정위 조사 대상으로 도마위에 오른 치킨프랜차이즈업체도 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2008년 12월∼2010년 8월 계약 기간이 끝나는 130개 가맹점에게 재계약을 조건으로 기존 영업지역 축소를 요구했다. 가맹점들은 본사 요구를 받아들여야 했고, 지앤푸드는 이를 틈타 44개 가맹점을 추가로 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거래상 지위를 남용으로 2015년 6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여원을 부과했다. 이후 지앤푸드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지만 재판부는 지난해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여기에 미스터피자로 촉발된 피자 통행세 논란으로 피자업계도 술렁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피자에땅은 가맹점에 대한 치즈 공급가를 6.2% 인하한다고 밝혀서다. 피자에땅은 최근 10kg 기준으로 9만5000원하던 치즈 가격을 8만9430원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가맹점에 통보했다.

피자에땅은 자발적인 공급 물품 인하로 가맹점과의 상생을 내세웠지만, 오히려 미스터피자 논란으로 불똥이 튀지 않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게 업계 시선이다. 앞서 피자에땅은 가맹점주들에게 광고비를 수년간 평균 70% 이상의 광고비를 부담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분쟁이 매년 500건 넘게 발생하고 있다"며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취임 이후 첫 과제로 '프랜차이즈 갑질 해소'를 제시하며 문제 해소에 나섰지만 일부 몰지각한 가맹본부가 말도 안되는 고마진을 붙이면서 프랜차이즈업계 전체가 욕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랜차이즈업은 업계 생태상 본사가 가맹점주에 납품하는 식자재 등에 마진을 붙일 수 밖에 없다"면서도 "식자재를 대량으로 구입해 단가를 낮추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가맹점주가 직접 구매하는 제품보다 가격이 싸다. 가맹점주는 장사를 하고 본사는 이에 대한 홍보 등을 함으로써 역할을 나누는 게 프랜차이즈 생리"라고 했다.

한편, 지난 3년간 공정위로부터 가맹사업법 위반행위로 시정명령을 받은 건수는 치킨뱅이 가맹본부인 원우푸드, ‘죽이야기’, ‘육회달인’ 등으로 유명한 대호가, 한방차 전문브랜드 오가다, 화장품 로드숍 전문 브랜드 토니모리 등을 포함 총 97건에 달했다. 스무디킹코리아, 삼립식품 등 총 20곳은 경고조치를 받았다. 

공정위는 지난달 치킨프랜차이즈 BBQ에 대해 현장 조사에 착수해 치킨업계의 가격 인상 분위기를 막은 바 있다. 공정위는 또 화장품 전문점인 올리브영을 운영하는 올리브네트웍스의 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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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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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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