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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닛케이 2만선 반납 vs. 중국 강보합

기사입력 : 2017년07월06일 17:12

최종수정 : 2017년07월06일 17:12

[뉴스핌=김성수 기자] 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중국 증시는 강보합을 유지했지만 일본과 홍콩 등은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가 2만엔 선이 무너졌고, 대만과 홍콩 증시도 하락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4% 내린 1만9994.06엔에 마감했다. 닛케이가 2만엔을 하회한 것은 지난달 16일 후 약 3주 만이다. 토픽스(TOPIX)는 전날 종가보다 0.19% 내린 1615.53엔에 마쳤다.

6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간밤 국제유가가 4% 넘게 급락해 뉴욕 증시에서 에너지주가 크게 하락한 여파가 작용한 데다, 엔화 강세도 이어지면서 지수가 낙폭을 키웠다. 한 때 112엔대 후반까지 떨어졌던 달러/엔은 오후 5시 부근 뉴욕장 대비 0.05% 오른 113.34엔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서는 미쓰비시 자동차가 2.36% 하락했다. 파이오니어도 2.7% 떨어졌다. 반면 니콘은 4.76% 급등했고 야후재팬도 1.23% 올랐다.

대만과 홍콩 증시도 하루 만에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35% 내린 1만368.20포인트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TSMC는 0.48%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56.75포인트, 0.22% 내린 2만5465.22포인트를 기록했고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마감 시점에 0.4% 하락한 1만339.46포인트에 거래됐다.

한편, 중국 증시는 전날 반등한 후 오름폭이 제한되면서 강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17% 오른 3212.44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01% 오른 1만562.06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01% 오른 3660.10포인트에 마쳤다.

인민은행이 10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중단한 데 따른 부담에 지수가 장중 0.5% 가량 하락했으나, 원자재 업종에 대한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오후에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인민은행은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 수준이 비교적 높다"며 "6일 공개시장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역RP 물량은 700억위안(약 11조9000억원)이며, 이는 그대로 순회수 물량이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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