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와 상호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7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煙臺)시에서 '한중산업협력단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한중산업협력단지는 지난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근거해 양국 정부가 지정한 산업단지다. 한국은 새만금을 중국은 산둥 성 옌타이시·장쑤 성 옌청시·광둥 성 후이저우시 3곳을 지정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그간의 교류협력 상황을 점검하고 경제·무역·투자분야에서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사업 관련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하반기부터는 공무원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연구조사, 합동 포럼을 통해 실질적인 논의까지 진전시킬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옌타이시를 시작으로 옌청시와 후이저우시와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해당 도시의 특성에 맞는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