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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첫단추 혼합소유제 개혁, 시험대 오른 차이나유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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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유니콤 혼합소유제 개혁 본격화 신호탄
개혁 효과는 미지수, 면밀한 투자가치 점검 필요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2일 오후 5시4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의 혼합소유제 개혁 단행으로 중국 자본시장이 떠들석하다. 그간 지지부진하던 국유기업 개혁 작업이 이번 계기를 통해 본격화됐다는 기대감과 함께 증시에선 차이나유니콤이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부에선 혼합소유제와 인터넷이 향후 중국 자본시장의 투자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차이나유니콤의 혼합소유제를 마냥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는 비판도 점차 늘어나는 분위기다. 차이나유니콤의 '파격적' 개혁 사례를 통해 중국 국유기업 개혁의 의미와 차이나유니콤의 투자가치를 점검해본다. 

◆ 혼합소유제 본격화, 시장 열세 차이나유니콤 혁신 시동 

혼합소유제란 국유 기업에 민간 자본의 투자를 유치, 국유기업의 경영능력과 재무상황을 개선하는 중국 국유기업 개혁의 한 가지 방안이다. 중국은 지난 2016년 9월 차이나유니콤, 동방항공, 난팡전력망, 하얼빈전기그룹,중국원자력공업건설그룹, 중국선박의 6개 기업을 1차 혼합소유제 시범 기업으로 선정했다. 

첫번째 '주자'로 나선 차이나유니콤의 혼합소유제 개혁은 크게 두 가지 부분에서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우선 시노펙(中石化), CNPC(中石油) 등 앞서 진행된 혼합소유제 개혁과 이번 차이나유니콤은 개혁 대상에서 큰 차이가 있다.

전자의 중앙 국유기업들은 비핵심 사업부문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혼합소유제를 추진한 것과 달리 차이나유니콤은 핵심 사업 부문을 대상으로 개혁을 단행, 실질적인 혼합소유제 개혁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점에서 차이나유니콤은 완전한 혼합소유제 추진 1호 국유기업이라는 칭호와 함께 중국 국유기업 개혁을 견인하는 '기수' 역할을 떠맡게 됐다.

차이나유니콤 구조 개혁의 또 다른 특징은 BATJ(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징둥) 등 중국의 내로라하는 인터넷 기업의 유치를 이끌어 낸 점이다.

20일 발표된 차이나유니콤이 혼합소유제개혁 방안에 따르면, 제3자 지정 증자·지분 양도·스톡옵션의 방식을 통해 구조 조정을 단행한다.

증자를 통해 텐센트(5.18%)·바이두(3.30%)·징둥(2.36%)·알리바바(2.04%)가 차이나 유니콤의 지분을 대거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차이나라이프(中國人壽), 쑤닝(蘇寧), 광치(光啟), 디디추싱(滴滴出行), 왕쑤커지(網宿科技) 등 보험과 인터넷 분야의 걸출한 유명기업이 차이나유니콤 혼합소유제 개혁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14개 민간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함으로써 롄퉁그룹의 차이나유니콤 지분은 63.7%에서 36.7%로 낮아졌고, 민간 부분의 보유 지분은 35%에 달하게 됐다.

차이나유니콤은 이들 전략적 투자자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스마트폼, 디지털콘텐츠, 결제금융 등 신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 차이나유니콤에 대한 국내외 엇갈리는 시각차

차이나유니콤을 필두로 중국이 혼합소유제 개혁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것으로 전망된다. 차이나유니콤 개혁 소식이 전해진 후 하루만인 22일에는 중국경공업그룹(中國輕工業集團), 중국공예그룹(中國工藝集團) 두 국유기업이 중국바오리그룹(中國保利)에 합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유기업 개혁 이슈가 한층 더 뜨거워졌다.

문제는 개혁 자체가 아니라 개혁의 효과다. 과거 중국북차와 중국남차를 중국중차로 통합하는 국유기업 개혁 후 중국 증권가에서는 충분한 준비과정과 타당성 검토 없이 '개혁을 위한 개혁'이 진행됐다는 혹평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중국중차 종목에 대한 비판적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차이나유니콤의 혼합소유제 결과에 대한 전망도 낙관론 일색은 아니다.

혼합소유제 개혁을 위한 진정한 첫 걸음을 뗐다는 상징적 의의 외에 이번 개혁이 통신 분야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차이나유니콤을 되살릴 한 수가 될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이라는 견해다. 차이나유니콤의 주가가 혼합소유제 이슈를 타고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개혁의 효과를 면밀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중국 국내 증권사들은 차이나유니콤 개혁에 일제히 환호했다. 중신증권은 이번 혼합소유제 개혁이 시장의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고, 방정증권은 차이나유니콤의 경영이 전면적으로 개선되는 한편 혁신성이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외국계 증권사와 투자은행은 다소 신중한 견해를 내비친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전략적 투자자들이 매수한 차이나유니콤의 지분 가격이 실제 밸류에이션보다 높다며 향후 거래 진행 과정에서 새로운 변수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차이나유니콤 레드칩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상회(아웃퍼폼) 제시는 그대로 유지했다.

CLSA 아시아 퍼시픽 마켓츠는 이번 개혁이 차이나유니콤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기 힘들다는 부정적 의견을 내놨다. 이 기관은 차이나유니콤 H주 투자의견을 언더포펌(시장 수익률 하회)으로 강등했다.

모건스탠리도 차이나유니콤의 개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으며 비중축소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 인터넷 거물 끌어들인 개혁, 차이나유니콤엔 '양날의 검'

업계 전문가들의 이번 개혁에 대한 분석도 다소 차이가 난다.

일각에서는 차이나유니콤이 중국의 유명 인터넷기업을 투자자로 유치한 이번 혼합소유제 개혁이 단기적으로 이득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차이나유니콤에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에 비해 시장 열세에 처해있는 차이나유니콤이 텐센트·바이두·알리바바 등 기술과 시장 영향력이 큰 기업과 손을 잡는 것은 경영능력 개선과 서비스 혁신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인터넷 기업들도 차이나유니콤을 통해 중국 내 사업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하게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와 자사 상품 및 서비스를 결합하면 신규 고객 확보와 고객 충성도 강화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내후년 쯤 차이나유니콤의 혼합소유제 개혁이 심화단계에 진입하면 민간 주주들과 차이나유니콤 간의 의견충돌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이로 인해 개혁이 지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개혁이 추가적으로 진행되면서 차이나유니콤과 전략적 투자자 간의 이해관계 충돌이 발생할 수도 이다는 얘기다. 

중국의 전신산업 전문가 류치청(劉啓誠)은 "개혁이 진행되면서 전략적 투자자와 대주주 간의 발언권 다툼 발생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정부가 민간자본을 이용해 국유기업 재활에 사활을 건 만큼 의견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혼합소유제 개혁 이후에도 차이나유니콤의 지분 절반 이상이 공적 주체에 속해있다는 점도 개혁의 의미를 퇴색시킨다는 지적이 있다.

표면적으로는 기존의 대주주였던 국유 주체 롄퉁그룹의 지분이 30%대로 낮아졌지만, 또 다른 국유기업 차이나라이프의 지분을 합하면 '공'적인 주체의 지분이 여전히 50%를 넘는다는 것. 이 때문에 이번 개혁에도 차이나유니콤의 국유기업 특성이 그대로 유지됐다는 평가다.

반면 이번 혼합소유제 개혁을 통한 780억위안의 자금이 차이나유니콤 회생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도 적지 않다.

통신산업 전문가 푸량(付亮)은 "전략적 투자금 유치로 차이나유니콤의 시장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다. 물론 단기적으로 차이나모바일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은 어렵지만, 5G 시장에서는 역전을 시도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전문가 샹리(項立)도 "800억위에 달하는 자금은 차이나유니콤의 네트워크 품질 향상과 4G 시장에서의 격차를 좁히는 데 중요한 재정적 지원 역할을 할 것이다. 5G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올해와 내년 차이나유니콤의 네트워크 확장 속도가 빨라 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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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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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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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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