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타도 되나?"...혼다, 준중형SUV CR-V 500만원 할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판매 감소, 재고 급증에 본사 차원 대대적 할인

[뉴스핌=전민준 기자] 혼다코리아가 녹이 슬어 안전성 논란을 야기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와 중형 세단 어코드를 최대 500만원 할인판매한다. 단, 본사 차원이 아닌 일부 딜러사에서 진행하는 비공식 할인이다. 

18일 혼다코리아 및 업계에 따르면 이달 하순부터 CR-V의 소비자 공급가격을 최대 500만원 인하, 기본 사양은 3930만원에서 3430만원으로, 최고급 사양은 4300만원에서 3800만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어코드 기본사양은 3540만원에서 3040만원으로, 최고급 사양은 4260만원에서 3760만원으로 인하한다. 

혼다코리아와 딜러사들은 이달 하순부터 현재 남아 있는 CR-V와 어코드 물량을 소진할 때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혼다코리아 딜러사 관계자는 "최근 CR-V 등 차 판매가 눈에 띄게 줄고 있어 할인을 결정했다"며"CR-V를 문제 해결 시까지 수입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혼다코리아 홍보실 관계자는 "어코드는 500만원 할인이 맞다. CR-V는 큰 할인이 없다"며 "딜러사 차원에서 하는 것을 본사에서 모두 관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CR-V.<사진=혼다코리아>

CR-V는 혼다코리아 전체 판매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주력 모델로, 현재 판매하고 있는 차량은 올해 3월 출시한 5세대 모델이다. 5세대 CR-V는 기존 모델보다 디자인, 성능을 향상했지만 가격은 동일해 매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었다.

어코드는 9세대 모델로, 이 제품도 30%를 차지하고 있다. 10세대 모델은 올해 하반기 북미에서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실제 혼다코리아는 2008년 수입차 1위를 차지한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오다 올해 5월 CR-V 출고로 판매실적이 반등했다. CR-V는 5월 판매 이후 지난 7월까지 2달 만에 1065대가 팔렸다. 여기에 힘입어 혼다코리아의 지난 7월까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638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급증했다.

하지만 녹 부식 논란 이후 CR-V 판매가 급격히 줄면서 혼다코리아의 8월 실적은 전월 대비 46% 감소한 541대에 그쳤다. 수입차 판매순위도 두달전 7위에서 지난달 10위로 밀려났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CR-V의 녹 부식은 운전석 스티어링휠, 대시보드 아랫부분 금속부품(브라캣)에서 발견됐으며 이는 안전과 관련 없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단체YMCA 자동차안전센터는 혼다코리아를 자동차 관리법 위반협의로 지난 달 21일 국토교통부에 조사 요청했다. 또, 이달 5일에는 혼다코리아가 CR-V 부식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은폐, 판매해 재산상 이득을 취했다고 검찰에 고발했다.

그 근거로 ▲녹·부식 발생 위치에 매직으로 마킹한 부위 존재하는 점 ▲전시차량의 녹·부식 부위를 약품으로 닦아내 판매한 점 등을 들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현재 혼다자동차 품질문제를 조사하고 있는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특별한 조치는 없다"며 "안전과 관련된 품질 문제를 발견할 경우 판매 중단 조치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혼다코리아 딜러사 관계자는 "딜러 자체적인 할인폭보다 더 많은 혜택을 줄 것"이라며 "녹 부식이 있는 차는 윤활제로 도장, 녹을 제거(방청작업)해서 인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