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추석연휴를 앞두고 철도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승객대상 캠페인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가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를 포함한 13개 철도운영기관과 함께 철도이용시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철도역사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3169건에 달했다. 사고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을 이용하면서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걸어갈 때는 스마트폰 사용 안하기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발빠짐 주의하기 ▲승강장·계단에서 뛰거나 장난치지 않기 ▲출입문이 닫힐 때 무리해서 타지 않기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걷거나 뛰지 않고 손잡이 잡기를 포함한 안전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1호선 동묘앞역에서 열린 열차 화재 비상탈출 훈련 <사진=이형석 기자> |
국토부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철도역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뿐 아니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설물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