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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역시 '배당주'…"10월중 수익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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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배당' 아주캐피탈, 배당 발표 하루만에 주가 '껑충'

[뉴스핌=우수연 기자] #. 아주캐피탈 주가는 27일 장중 한때 전일대비 26.94% 오른 9990원까지 치솟았다. 최근 우상향을 그리던 주가가 한순간 튀어올랐다. 이유는 고배당 이슈였다. 지난 26일 장 마감후 아주캐피탈은 시가배당율 16% 수준(종가 7870원 기준)의 대규모 중간배당을 발표한 것. 최근 아주캐피탈은 최대주주가 사모펀드인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로 바뀌면서 배당 정책에 변화가 생겼다.

대규모 '폭탄 배당'에 따라 기존 주주들은 시가배당율 16% 이상의 배당 수익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이에 주주명부를 폐쇄하는 배당기준일(10월 11일)에 맞춰 뒤늦게 아주캐피탈을 담으려는 수요가 늘었고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주식결제에 D+2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기준일인 10월 11일까지 주식을 입고하려면 9월 29일까지 매수하면 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배당 혜택을 볼 수 있는 29일까지는 주가가 상승 추세를 보이겠지만, 이후 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아주캐피탈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금융>

지난해 코스피기업의 배당성향은 34.44%다. 최근 5년간 꾸준한 상승세다. 보통주 기준 평균 시가배당률은 1.8%, 우선주는 2.45% 수준이다. 같은 기간 국고채 1년물 수익률은 1.4%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지난 2015년을 전후로 코스피 종목의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웃돌기 시작했다. 이는 현금을 은행 예금에 넣어두고 받는 이자보다 주식투자에 따른 배당수익이 한층 높아졌다는 의미다. 여기에 배당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 차익은 덤이다.

전문가들은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둔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배당주 투자를 권한다. 과거 투자 사례를 보더라도 10월중 배당주 수익률이 가장 양호했다.

2010년 이후 코스피 시총 100위 기업 배당수익률 분석 추이(월평균 수익률 기준) <자료=신영증권>

정동휴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가총액 100개 종목을 대상으로 2010년 이후 매월 배당수익률을 분석했다. 특히 과거배당율(최근 3개년 주당배당금/직전 3개월 평균주가) 기준으로 10월이 2.6%의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으며 11월은 1.4%, 12월은 1.3%에 그쳤다.

정 연구원은 "2010년 이후 수익률을 살펴보면 배당수익률을 활용한 투자는 4분기중, 특히 10월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과거 배당수익률에 12개월 선행 EPS를 조합해 분석한 결과로도 어닝시즌이 시작되는 10월이 양호했다"고 말했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고배당주가 아웃퍼폼하는 추세는 2008년부터 이어졌는데 2016년 이후에는 이런 추세가 한결 세졌다"며 "앞으로도 고배당주가 유의미한 투자지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고배당주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제시했다. ▲ 배당수익률이 2% 이상이며 ▲배당성향이 20% 이상 ▲최근 3년연속 배당 증가한 종목을 눈여겨 보라는 조언이다.

이 같은 기준을 충족하는 종목으로는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와 같은 금융주, 그리고 SK이노베이션, KT&G, 삼성화재, KT, 한온시스템, LG유플러스 등을 꼽았다.

정동휴 연구원도 과거 배당수익률과 향후 배당수익률 컨센서스, 이익 변화율 등을 고려해 SK텔레콤, 두산, SK이노베이션, KT&G 등을 제시했다.

운용사 한 관계자는 "배당투자에 있어 배당수익률이나 배당락 등 기술적인 측면을 따져보기 마련이지만, 결국은 기업 이익이 증가하는 추세를 체크하는 것이 가장 선행돼야 한다"며 "기업이익이 늘어야 배당도 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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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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