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화올림픽 '첩첩산중X평창' 파이널 쇼케이스 서울에서 진행

기사입력 : 2017년10월19일 17:02

최종수정 : 2017년10월19일 17:03

[뉴스핌=이현경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맞아 세계 각국 예술가들이 평창 등 한국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한 특별한 공연 및 전시 작품이 서울의 관객과 만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오정희)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개최된 투어형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첩첩산중X평창'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된 다양한 공연 및 전시 작품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10.22, 공연)과 서울 마포구 행화탕(10.20~11.5, 전시)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첩첩산중X평창'은 음악, 무용,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예술가 5명과 해외 예술가 15명을 비롯한 총 20명의 예술가(음악 부문 7명, 무용 부문 7명 , 시각예술 부문 6명)가 40일간 평창과 강원지역을 투어하며 한국의 자연과 강원도의 문화유산을 경험하고 그를 통해 받은 영감과 주제의식들을 공연, 전시, 영상, 출판의 형태로 발표하고 기록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평창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한국과 강원도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문화예술과 올림픽을 공통분모로 모인 전 세게 예술가들이 참여하고 문화 교류한다는 점에서 문화올림픽의 의미를 가장 잘 구현한 프로그램 중 하나라는 평을 듣는다.

오는 22일 오후 5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는 파이널 쇼케이스 '첩첩산중 Deep in the Mountains'에서 보다 다채로운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 무용 부문의 아티스트 14인과 음악PD 김재훈, 무용PD 정수동이 그동안 창작한 개별작업과 공동작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예약을 통해 사전신청하면 된다.

서울 마포구의 복합문화공간 '행화탕'에서는 10월20일부터 11월4일까지 '몽타주는 심장박동이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잉그리드 상희 에드워드(Ingrid Sanghee Edwards) 등 시각예술 부문 아티스트 6인과 음악 부문 사운드 아티스트 1인이 지난 30일간 정체성과 환경, 현재성을 주제로 작업한 비디오, 설치, 퍼포먼스 등의 작업이 전시된다.

'첩첩산중X평창'을 준비한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올림픽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레거시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지속적으로 각국의 문화를 교류 및 소통하는 한편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국제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