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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주를 잡아라" 위스키 전쟁 불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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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저도주 라인업 확대..페르노리카, 골든블루와 진검승부

[뉴스핌=전지현 기자] 위스키업계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치열한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저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위스키업계 절대 강자 디아지오가 저도주 라인업 강화로 시장확대에 나섰다.

(사진 좌측부터) 디아지오코리아, 페르노리카코리아, 골든블루. <사진=각사>

24일 디아지오코리아는 2년 숙성된 스코틀랜스산 위스키 원액을 사용한 35도 저도주 ‘더블유 시그니처 12 (W SIGNATURE 12)’를 출시하며 40도 미만 저도주 시장 1위를 공언했다.

‘더블유 시그니처 12’는 스코틀랜드엣 12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 원액 엄선해 만든 제품으로 3명의 세계적 마스터 블렌더가 함께 블렌딩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저도주 카테고리내에 2015년 출시한 더블유 아이스와 지난해 11월 선보인 ‘더블유 시그니처 17’에 이어 ‘더블유 시그니처 12’까지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저도주 시장도 소비자가 주도적으로 선택하는 트렌드가 퍼지는 만큼 저도주에 포함된 원액 가치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원액의 숙성연도를 포함해 명확한 정도들이 중요해지는 이유"라고 말했다.

◆올 연말, 저도주 위스키 전쟁 예고...진정한 승자는?  

과거 국내 위스키 시장은 디아지오(윈저), 페르노리카(임페리얼)의 ‘빅2’가 지배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3년 부산 토종위스키 기업 골든블루(골든블루)가 서울권에 진출하며 저도주 열풍을 불러 일으키자 상황이 달라졌다. '정통 스카치 위스키'라는 명분과 ‘스카치’ 자존심을 내세우며 꼿꼿함을 유지하던 위스키 ‘빅2’도 '35도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어서다.

<사진=골든블루>

실제, 골든블루의 대표 저도주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올해 9월말 기준 17만6584상자(1상자=9L)를 판매, 위스키 시장에서 약 15.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시장점유율 0.24%에서 5년새 무려 14.99%p 급증한 수치다. 디아지오 역시 저도주제품 시장점유율이 2014년에 0%에서 2015년 20%, 2016년 25%, 올해 상반기 기준 28%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반면, 위스키 기업들은 지난해 변화된 국내 소비자 음용트렌드를 입증하듯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페르노리카 임페리얼의 한국법인 합산 지난해 총매출은 1965억원으로 전년보다 13% 하락했고, 디아지오코리아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 5%, 29% 급감했다.

때문에 디아지오코리아는 하락하는 실적과 성장하는 시장트렌드를 감안해 저도주 라인업에 두 팔을 걷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독주 자존심'을 버려도 '가치 자존심'은 포기하지 않았다. 디아지오는 이날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12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 원액을 엄선한 제품임을 강조함으로써 '무연산'인 골들블루 '사피루스'와 '가치'와 '정통성'에서 저도주 트렌드를 견인한 경쟁사 골들블루와 엄연히 다른 제품임을 재차 언급했다.

낮아지는 음용트렌드에 대항할 위스키업계간 치열한 전쟁도 예고되고 있다. 페르노리카는 전일 11월, 임페리얼 브랜드를 통해 스카치 위스키 베이스의 35도 저도주 ‘디-라이트 바이 임페리얼(D-LIGHT BY IMPERIAL)’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페르노리카의 이번 신제품은 31도 '에끌라 바이 임페리얼'(2015년), ‘35 바이 임페리얼’(2016년)에 이은 3번째 저도주 제품이다. 골든블루 역시 같은 날 ‘골든블루 사피루스’를 고급스럽게 리뉴얼해 11월부터 출시한다고 선언했다.

주류업계 한 관계자는 “1924년 출시당시 35도였던 소주가 92년이 지난 지금 17.9도 제품이 제일 잘 팔리는 것처럼 음용트렌드가 영원히 인기 있는 것이 없다”며 “젊은 층 사이에서 음용트랜드가 ‘즐기는 것’과 ‘건강을 생각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위스키시장도 재편되고 있다. 이에 발맞춘 업계간 치열한 경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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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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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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