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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학점도, 살만 빼도…아는 사람만 아는 ‘이색 장학금’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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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대학 금연·다이어트 성공하면 지원금
“족보 뒤져보자” 후손 위한 종친회 장학금
종교단체와 기업들도 동참 “청년이 미래”

[뉴스핌=김범준 기자] 중간고사가 끝났다. 혹시나 장학금 한번 받을 수 있을까 하고 '열공'했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물 건너간 것 같다. 장학금은 대체 어떤 '괴물'들이 받는걸까. 정녕 '남의 나라' 이야기인 것일까. 나는 영영 장학금 면제일까.

아니다. 장학금은 공부 잘 하는 학생만 받는다는 편견은 버리자. "진짜 이런 게 있어?"라고 되물을 정도로 독특한 장학금도 있다. 요건만 맞으면 당신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물론 알아보는 수고 정도는 기꺼이 하는 부지런함이 있다면.

① '들어는 봤나' 금연·다이어트 장학금

백석대학교는 6개월 간 '금연'에 성공하면 장학금 50만원을 지급한다. 경인여대, 건양대, 부경대는 비만 학생이 운동을 통해 체질이 개선되면 지원금을 준다. 일명 '다이어트 장학금'.

[게티이미지뱅크]

경북대는 '수학달인 장학금'을 주고 있다. 입학 전 시행하는 수학기초학력진단 시험 고득점자 1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학 좀 했다'는 자연계 학생들이라면 노려볼만 하다.

또 선정도서 논술·토론대회 장학금, 방학계획 실천 장학금, 봉사장학금 등 다양한 학내 장학제도를 운영하는 대학들이 많다.

② '조상님 은덕' 종친회 장학금

조상님을 잘 두고 태어난 것도 복이다. 종친회가 활성화된 곳에서는 자체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해 주기 때문.

대표적으로 전주이씨 종친회인 대동종약원과 청권사가 있다. 대동종약원은 지난 1987년 재단법인 이화장학회를 설립하고 1988년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고등학생 이상 2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출처=사단법인 청권사 홈페이지]

사단법인 청권사는 전주이씨 효령대군파 종친회로, 1974년부터 학업성적은 우수하지만 생활 환경이 어려운 대학생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4년제 대학 재학생 240명과 전문대생 40명 등 총 30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의 효령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밖에 기계 유씨, 광산 김씨, 의성 김씨, 한양 조씨 장학금 등 여러 종친회 장학제도가 있으니 지금 바로 족보를 뒤져보자.

③ '하느님, 부처님 감사합니다' 종교 장학금

천주교, 불교, 개신교 등에서 학생 신자들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학금도 있다. 일명 종교 장학금. 혹시 종교생활을 하고 있지만 잘 몰랐다면 지금부터라도 유심히 살펴보자.

천주교의 경우 교구 단위나 개별 성당에서 관할 구역 학생 신자 중 소정의 선별과정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연희동성당은 자체 바자회나 연주회 등에서 올린 수익의 일부를 대학생 등에게 반기마다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개신교 역시 교회별 혹은 재단에서 장학생을 선발한다. 우양장학재단은 농어촌 감리교회 목회자 자녀 중 매년 10명을 선정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청년 승려를 위한 장학금도 있다. 백천재단의 불자 장학금은 불교학을 전공하는 예비 승려 중에서 20명을 선발해 4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

④ '청년이 미래다' 기업 장학금

대한민국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기업에서 운영하는 장학재단도 있다. 학비 지원 뿐 아니라 교육 멘토링 연계, 기숙사 무상지원 등 다양하다.

[게티이미지뱅크]

대표적으로 삼성꿈장학재단에서는 멘토링꿈장학사업, 리더육성장학사업, 배움터교육지원사업, 글로벌장학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 혹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생들을 지원한다. 특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 드림클래스는 교육 멘토링과 소정의 시급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특이하게도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장학금도 있다. BHC치킨은 브랜드명 내 학점(C~B+)을 취득한 대학생 50명을 선정해 위로 치킨 1마리 제공한다.

그 밖에 구찌코리아의 패션인재장학금, BK장학재단 네티즌 추천 장학금, 종근당 고촌재단 기숙사 무상지원 등 다양한 장학제도가 있다. 모든 장학제도를 열거할 수 없기에 여기까지만 예로 든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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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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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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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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