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라이프

속보

더보기

화산재 확산 여파 발리공항 폐쇄로 국내 여행사 대책 마련 분주...한국 우회 입국 방법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화산재 확산의 여파로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이 국제공항의 폐쇄 기간이 오는 29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전 8시)까지 하루 연장됐다. 이에 따라 발리 응우라이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하려던 여행객의 발이 하루 더 묶였다. 꾸따나 우붓 등 주요관광지에서는 화산의 영향을 받지 않아 관광이 지속되고 있지만, 비행기의 항로가 화산재가 많이 분출되는 곳을 지나가기 때문에 공항 폐쇄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산재는 비행기 운항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관광객 6만명이 고립됐다고 알려진 가운데 우리나라 관광객의 수는 정확하게 집계 되지 않았다. 다만 5대 여행사의 송출인원으로 볼때 상대적으로 피해 인원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발리를 직항으로 잇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두 항공사 뿐이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인터파크를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최근 발리가 큰 인기를 끌지 않는 지역이기 때문에 발이 묶인 여행객이 그렇게 많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각 여행사는 발리 현지에 있는 관광객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파크는 결항편은 기간과 무관하게 전부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으며 하나, 모두, 참좋은, 노랑은 우선 12월 3일까지 취소 수수료를 물지 않기로 결정했고 추후 상황을 보면서 기간을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26일에는 롬복 공항이, 27에는 응우라이 공항이 폐쇄되는 등 바람의 방향에 따라 두 공항이 번갈아서 폐쇄와 운항을 반복하고 있다”며 “하나투어를 통해 발리로 떠난 여행객 60여명이 발이 묶인 채로 발리에 머물고 있으며 도의적인 책임에 의해서 호텔 연장에 관해서는 현재까지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이것이 장기화 될 때에는 계속 무료로 제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고 말했다.

조 팀장은 “사실 천재지변은 법적으로는 여행사의 귀책사유가 되지 않다”면서 “하지만 하나투어는 고객을 안전하게 모시겠다는 마음으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아궁 화산이 26일 또다시 분화, 4000m 상공까지 화산재를 분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모두투어의 원형진 차장은 “모두투어로 떠난 여행객은 14~15명으로 아직 일정을 다 소화하고 귀국예정인 팀의 일정이 내일부터 시작이라 호텔 연장에 대한 여부는 아직 제공되지 않았다”며 “천재지변은 법적으로는 아무런 책임의 소지가 없지만 모두투어를 믿고 여행을 떠난 고객을 한국까지 안전하게 모실 의무가 있다고 판단, 도의적인 의무를 다하기위해 현지에 머무는 동안의 호텔은 모투투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좋은여행은 현재 송출된 인원이 없으며 26일에 출발했던 팀이 이미 돌아오고 공항이 폐쇄된 이후의 상품은 12월 3일까지 취소수수료 면제 등으로 거의 다 취소가 됐다고 전했다. 이상필 참좋은여행 홍보부장은 “12월 일정까지 예약을 받고 있었으나 이런 상태가 유지된다면 대부분의 예약이 취소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인터파크 홍보팀 사원은 “현재 2명을 송출한 상태로 아직 귀국 일정이 멀어 공항 폐쇄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았지만 혹시 폐쇄로 인해 더 머물게 된다면 호텔 등을 제공하는 등 여행객의 편안함을 최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노랑풍선 홍보팀의 허율 대리는 “현재 발리에 송출한 인원은 정확하게 밝힐 수는 없으나 현재 발리에 체류 중인 관광객 중 빠른 귀국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발리에서 룸복을 거쳐 자카르타에서 귀국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천재지변으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여행객에게 최대한 편안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호텔 및 여행일정 연장에 대해 현지 파트너사와 지속 협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6일 대한항공 KE0629편을 타고 발리로 허니문을 떠나 발리 현지에 있는 강동협 씨는 “1일  새벽 1시경 비행기로 발리를 출국할 예정인데 공항 폐쇄가 이어져 귀국이 늦어지게 될까봐 걱정되는 것뿐, 꾸따 현지는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 모두 평온하게 발리를 즐기고 있다”며 “현지 가이드가 6시간 마다 공항 폐쇄여부를 파악해주고 있어 우선 믿고 있으며 조속하게 해결되면 좋겠다”고 현지 사정을 전했다.

28일자 화산재 주의보<사진=다윈 화산관제센터 제공>

또 발리 현지에 있는 인도네시아 관광청 박재아 한국 지사장은 “자유여행객도 많아서 여행사에서 파악된 여행객 외에 총 한국인 여행객이 발리에 얼마나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는 상태”라며 “인도네시아 제2 국제공항인 수라바야 공항이나 롬복 등의 지역으로 우회해 응우라이 공항을 떠나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방법은 발리공항에서 수라바야 공항간 논스톱 버스(DAMRI)로 이동해 발리 서북쪽의 길리마눅 항구에서 버스에 탑승한 채로 배를 타고 자바섬 반유왕이 항구로 가는 방법이다. 이곳에서는 육로를 통해 한국으로 입국할 수 있다. 종합상황실에 30만 루피를 지불해야 하며 12시간 내외가 소요된다. 

이외에도 롬복 공항을 통해 자카르타로 이동,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지만 롬복공항도 격일로 폐쇄와 운항이 반복되고 있어 상황이 유동적이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