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스마트금융대상] 웰컴저축은행 “서민금융에 IT를 입히다”

기사입력 : 2017년11월30일 18:27

최종수정 : 2017년11월30일 18:27

저축은행 업계 최초 풀뱅킹 지원 ‘웰컴 스마트’ 앱

[뉴스핌=김은빈 기자] 인터넷은행이 24시간 잠들지 않는 은행을 컨셉으로 한다면 웰컴저축은행은 '24시간 잠들지 않는 서민은행'을 목표로 한다. 서민금융이라는 저축은행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Digital저축은행’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4차 산업혁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

뉴스핌 제 2회 스마트금융 대상 시상식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저축은행중앙회장상을 수상한 송정목 웰컴저축은행 경영전략본부장(오른쪽)과 시상자로 나선 한대호 저축은행중앙회 상무가 악수를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어플리케이션 ‘웰컴스마트’다. 2015년 11월 출시된 웰컴스마트는 저축은행 최초로 예금, 적금은 물론 대출 신청까지 모든 은행서비스를 지원하는 풀뱅킹 어플리케이션이다. 2017년 11월 기준 사용자 1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한 자체 비대면 실명인증 및 계좌개설 플랫폼도 순항중이다. 올해 5월 기준 비대면 금융상품 가입건수는 1만건을 돌파했다. 웰컴 측은 이를 통해 20~40세대 유입증가로 고령층 중심의 고객구조에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올해 4월부터는 금융업계 최초로 여신과 수신, 카드, 전자계약, 송금, 고객관리 등 대부분의 저축은행업무를 태블릿PC로 구현한 태블릿 브랜치 W-Branch를 운영하고 있다.

웰컴 저축은행은 W-Branch를 예적금 상담, 계좌개설, 체크카드 신청 및 발급, 여신상품 상담, 대출 심사 등 다방면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고령층과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에도 활용해 디지털 채널 접근성이 떨어지는 ‘사각지대’를 차단했다.

지난 2014년 말부터는 솔리드웨어 등 빅데이터분석 업체와 협업해 머신러닝을 통해 고객데이터를 분석, 머신러닝 기반의 심사전략(CSS)를 구출했다. 이 CSS는 2015년부터 실제 대출심사에 활용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인 ‘텐대출’은 이 머신러닝 CSS를 기반으로 출시된 상품이며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하이브리드형(시나리오+AI) 챗봇인 ‘웰컴봇’을 출시했다. 메뉴를 선택하는 시나리오 방식에 자연어인식과 답변이 가능한 AI를 기반으로한 챗봇으로, 챗봇상에서 금융상품의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도록 구성해놨다. 현재 웰컴봇은 카카오톡, 네이버톡, 자체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성돼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