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애플 필두 IT '뚝' 소매-에너지 강세

기사입력 : 2017년12월27일 06:08

최종수정 : 2017년12월27일 06: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낸 뉴욕증시가 완만하게 하락했다.

애플 아이폰X의 판매 전망이 하향되면서 관련 부품주와 IT 주요 종목이 동반 하락, 지수에 부담을 가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블룸버그>

반면 이번 쇼핑 시즌 소비자 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매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다.

26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7.85포인트(0.03%) 하락한 2만4746.21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2.84포인트(0.11%) 떨어진 2680.50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3.71포인트(0.34%) 내린 6936.25에 마감했다.

소매업계와 IT 섹터의 등락이 크게 엇갈린 가운데 연말을 앞둔 증시는 전반적으로 한산한 움직임을 연출했다.

이날 마스터카드가 지난 11월 이후 크리스마스 연휴까지 소매업계 매출애 전년 대비 3.7% 증가해 6년래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하면서 관련 종목에 상승 탄력을 제공했다.

전통적인 유통 업계의 대표 격인 메이시스가 5% 가량 급등했고, 콜스 역시 6% 선에서 랠리했다. 노스트스롬이 2% 이상 상승했고, JC 페니가 6% 가까이 뛰었다. 이 밖에 아베크롬비 앤 피치와 딕스 스포팅 구즈가 각각 5%와 2% 내외로 오르는 등 주요 소매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IT 섹터는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무엇보다 월가 애널리스트가 아이폰X의 판매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한편 내년 가격 인하를 예상한 데 따라 애플 주가가 3% 가까이 밀렸다.

반도체 칩 업체인 퀄컴이 1% 이내로 동반 하락했고,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이 1% 내외로 떨어지는 등 주요 IT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 서브텍사스산원유(WTI)가 2.6% 급등하며 배럴당 60달러에 바짝 근접한 데 따라 에너지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가 2015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셰브런이 1% 가까이 상승했고, 마라톤 정유가 2% 가량 뛰었다. 애너다코 정유가 2% 올랐고, 엑손 모빌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퍼스트 스탠더드 파이낸셜의 피터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신년을 앞두고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전반적인 증시 방향에 대해 테미스 트레이딩의 조셉 살루치 트레이딩 헤드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기업의 투자 확대와 인프라를 포함한 트럼프 행정부의 부양책 확대를 예상한다면 시장과 맞설 이유가 전혀 없다”며 “추세적인 주가 하락을 일으킬 만한 변수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경제 지표는 호조를 이뤘다. S&P 코어로직 케이스 쉴러의 10월 20개 대도시 주택 가격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4% 상승해 전월 6.2%에서 개선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