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이건희 차명계좌 과징금 부과에 추가 입법? "필요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종구 금융위원장 "추후 입법 정책으로 논의해야"
민주당 차명계좌TF "현행법상으로 충분히 가능"
민주당, 차명계좌 추가 발견에 "전면 재조사 해야"

[뉴스핌=조정한 기자] 경찰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차명계좌를 추가 발견한 가운데, 27일 과징금 부과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의 행정 권고에 금융위원회 측은 입법 요구로 맞서고 있다.

서울 서초구 삼성사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민주당 '이건희 차명계좌 TF' 간사인 박용진 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은 전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행정혁신위원회의 권고안을 거부했다"면서 "그간 금융위가 잘못된 법 해석으로 손 놓고 있어 과징금이 제대로 납부되지 않았는데, 혁신위 권고안을 거부한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이 회장 과징금 부과 권고에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1일 금융위원회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위 권고가 현행법 해석상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부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추후 입법 정책으로 논의해 결정하는 게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박 의원 측은 이날 뉴스핌과 통화에서 "이미 현행법상으로 명확히 규정된 부분들은 마치 법이 애매하게 문제가 있는 것처럼 (금융위가) 호도하고 있다"면서 입법 필요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금융위는 현재 이 회장 차명계좌 과징금 부분에 대해 입법 요구를 하고 있지만, 민주당TF 측은 금융실명법 부칙 6조를 근거로 과징금을 충분히 징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금융실명법 부칙 제6조 및 제7조는 금융실명제 실시 이전의 비실명자산에 대해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한 90%의 소득세 차등과세는 물론이고 추가로 금융실명제 실시일 당시의 가액의 50%를 과징금으로 징수하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박 의원 측은 금융실명법에 금융실명제 실시 이전에 대한 과징금 부과 규정이 없다는 지적은 가능하고 법 개정을 할 수 있겠지만, 설사 법이 개정된다고 해도 법 시행 이후에 성립하는 사실에 대해서만 효력을 발할 뿐 과거의 사실에 대해선 소급 적용될 수 없다는 '불소급 원칙'에 따라 현실적으로 해결 방안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차명계좌TF 측은 "금융위가 현재 비협조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 회장의 추가 차명계좌가 속속 발견되고 있어 과징금 징수에 대해 '모르쇠' 태도로 일관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의견 차를 확인한 만큼 TF 차원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2008년 '삼성 특검' 당시 찾아내지 못했던 이건희 회장의 차명계좌 수백여 개가 추가로 발견되자 이 회장의 차명 재산에 대한 전면적인 재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더 이상 삼성에 대한 초법적인 면죄부가 반복되서는 안 된다"면서 "특검에서 밝히지 못한 수천억원대의 추가 비자금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정부와 사법당국은 관련 수단을 모두 동원해 2008년 삼성특검이 밝혀내지 못했던 차명계좌에 대해 전면 재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경찰은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압수수색을 통해 삼성의 전현직 임원 명의로 된 이 회장의 차명계좌를 찾아냈다. 발견된 차명계좌는 약 2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