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롯데지주가 롯데그룹의 상호·순환출자가 완전히 해소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26분 기준 롯데지주 주가는 전일대비 3.66% 상승한 6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지주 우선주도 전일대비 11.21% 오른 7만4400원에 거래되는 등 10% 넘는 강세를 기록중이다.
전일 롯데지주는 6개 계열사(롯데지알에스, 롯데상사, 롯데로지스틱, 한국후지필름, 대홍기획, 롯데IT테크)와의 분할·합병을 공시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개 사의 복잡한 분할합병 과정을 통해 롯데그룹의 상호출자 및 순환출자는 완전 해소되고 롯데지주의 오버행 이슈도 소멸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분할·합병 이후 롯데지주의 계열사 지분이 늘어난만큼 배다수익이 증가하고 코리아세븐, 롯데정보통신 등 계열사 상장 시 구주매출로 현금확보 최대화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