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겨울 여행지⑨] 사랑의 절벽‧피시아이‧탈로포포...볼거리 가득한 괌 여행

기사입력 : 2018년01월08일 16:00

최종수정 : 2018년02월21일 10:16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괌은 우리나라에서 4시간 안팎이면 갈 수 있는데다 언제나 따뜻한 날씨, 미국령으로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괌을 방문하는 여행객 중의 40%가 한국인으로, 괌의 인기를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다. 

아름다운 물빛의 투몬베이 <사진=김유정 기자>

괌은 쇼핑은 물론 에메랄드 빛 투몬베이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고, 또 매년 열리는 마라톤 대회, 렌터카를 타고 둘러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지역이다. 게다가 괌 스타일의 비비큐나 미국식 아침식사 등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겨울에는 특히 어린이들을 데리고 따뜻한 휴양을 즐기려는 가족여행객이 더 붐빈다. 

사랑의 절벽에서 보이는 탁 트인 풍광 <사진=김유정 기자>

스페인 지배 시절 사랑하는 연인을 갈라놓으려는 스페인 장군에 대항해 연인이 서로 머리를 묶어 떨어졌다는 슬픈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사랑의 절벽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약속을 위한 자물쇠를 거는 것도 좋지만 탁 트인 전망이 더 일품이다. 유료인 전망대 꼭대기에 올라 바라보는 파노라마 뷰의 바다 전망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까지 풀린다.

피시아이는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사진=김유정 기자>

바다 속에 지어진 피시 아이는 수족관에 들어온 듯 하지만 사실은 진짜 바다 속에 들어가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은 물속 경관이 아름다워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탈로포포 폭포 <사진=김유정 기자>

또 케이블카를 타고 산 속에 숨어있는 폭포를 만날 수 있는 탈로포포 폭포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다리를 건너고 산책을 하는 등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단 산속에 있는 폭포인 만큼 모기가 많으니 미리 모기 퇴치제를 바르고 가는 편이 좋다.

프로아의 비비큐 <사진=김유정 기자>

달콤하고 짭짤한 소스가 한국인입맛에 딱 맞는 괌 스타일의 비비큐를 판매하는 프로아는 한국인관광객은 물론 괌 현지인들로 언제나 붐빈다. 저녁에 방문하면 간단한 공연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으니 기다리기 싫다면 미리 예약해두면 된다.

아이홉의 팬케익과 오믈렛 <사진=김유정 기자>

또 미국식 아침식사를 푸짐하게 즐기고 싶다면 아이홉에 들러보자. 팬케익과 오믈렛 등 흔한 요리이지만 고유의 특별한 맛이 있어 두고두고 생각나는 맛이다. 커피는 무제한 리필이니 마음 편히 즐겨보자.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