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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 실적 시즌…'삼성·LG·SK' 역대 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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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도체 시장 초호황'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애플 전략폰 '아이폰X'에 'LG이노텍·삼성전기' 웃고 'LG디스플레이'는 울고

[뉴스핌=양태훈 기자] 전자업계의 실적시즌이 도래했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오는 23일부터 일제히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 나선다.

23일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삼성SDI는 23일, LG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는 25일,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오는 31일에 2017년 4분기 실적을 공개할 계획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 한 해 반도체 시장의 초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연간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연간 영업이익 '5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SK하이닉스도 연간 매출 '30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발표한 잠정실적에서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239조6000억원, 영업이익 53조6000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도 매출 66조원·영업이익 15조1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3.76%, 영업이익 63.77%나 급증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은 D램 및 낸드플래시 등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다. 증권업계 추산으로 반도체 사업부문에서만 영업이익이 10조1000억~10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타 사업부문의 경우, 스마트폰 사업부문은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 등 프리미엄 폰 판매확대로 2조5000억원~2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디스플레이 부문은 고부가 제품인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품의 판매확대로 1조4000억원~1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소비자가전 부문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성수기 효과로 4000억원~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SK하이닉스도 마찬가지다. 증권정보업체 FN가이드 기준, 지난해 매출 30조818억원·영업이익 13조5672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역시 D램을 중심으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높은 수요가 제품별 평균판매가격(ASP)을 상승시킨 덕분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에만 영업이익 4조3064억원을 거둬 직전년도(2016년) 연간 영업이익인 3조2767억원을 돌파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 매출 '60조원'을 돌파(잠정실적 기준)한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도 2조4685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던 2009년 2조6807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성과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OLED TV와 초프리미엄 제품인 시그니처 가전(냉장고, 세탁기 등)의 판매확대로 매출 16조9697억원, 영업이익 3668억원을 기록해 견조한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전년 대비 각각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84.5%나 늘어난 수치다. 이에 증권업계에서는 TV와 생활가전 사업부문을 합쳐 5010억원~53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스마트폰 사업에서는 마케팅 비용 확대 등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적자를 면치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적자폭은 26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통상 4분기 애플효과로 영업이익 호조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하락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지난해 경쟁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전략폰인 '아이폰X'에 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하는 등 그간 애플이 차지했던 이익규모가 크게 줄어든 탓이다.

이에 FN가이드 기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6조8572억원, 영업이익 26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3.59%, 영업이익은 70.89%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LG이노텍과 삼성전기는 애플효과로 지난해 최대 수혜를 볼 전망이다. FN가이드 기준, 양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LG이노텍이 매출 2조6634억원·영업이익 1674억원을 기록해 분기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삼성전기는 4분기 영업이익 138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적자에서 올해는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양사의 수익확대의 배경으로 작년 4분기 아이폰X에 공급하는 부품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LG이노텍은 아이폰X의 카메라 모듈과 3D 센싱 모듈을, 삼성전기는 아이폰X의 OLED 디스플레이에 탑재되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인쇄회로기판(RF-PCB)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SDI도 지난해 전지사업의 전반적인 사업호조로 3년 만에 연간 흑자기록이 예상된다. FN가이드 기준 2015년 2675억원 적자, 2016년 9263억원 적자에서 2017년 100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작년 4분기 실적으로도 매출 1조9620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을 기록해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용 폴리머 전지 공급 및 전기차용 중대형 2차전지, 에너지 저장 장치(ESS)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본 것으로 해석된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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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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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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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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