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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평창 ⑧] 컬링 남녀 대표팀, 동계 올림픽 ‘메달’ 쓸러 나간다

기사입력 : 2018년02월07일 08:30

최종수정 : 2018년02월07일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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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대표팀이 평창에서 사상 최초의 메달에 도전한다. <사진= 뉴시스>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평창에 또 한번 ‘컬스데이’ 드라마가 시작된다.

이번에 구성된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모두 김씨다. 그래서 이름도 ‘팀 킴’이다. 여자 컬링 팀은 김은정(스킵‧주장), 김경애(서드), 김선영(세컨드), 김영미(리드), 김초희(후보) 5명이다.

평창에 나오는 남녀 컬링 대표팀은 모두 경북 체육회 소속이다. 이번엔 경북 체육회가 국가 대표로 선발됐기 때문이다.

준비는 끝났다. 여자 대표팀은 12전 전승으로 2017년 11월 호주 에리나에서 열린 2017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PACC)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도 역시 정상에 올랐다. 남자 팀은 김창민(주장), 성세현(서드), 오은수(세컨드), 이기복(리드), 김민찬(후보)이다.

컬링은 ‘얼음위의 체스’라 불리는 만큼 팀원들의 호흡과 협동이 성적을 좌우한다. 20㎏에 달하는 '스톤'을 밀어 지름 3.66m '하우스' 안에 집어넣는 컬링은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이와 함께 작전과 고도의 심리전이 전개된다. 컬링 팀에 형제, 자매가 많은 이유다.

여자팀의 김영미와 김경애도 친자매이다. 여기에 김은정과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는 의성여고 동창이다. 10여년간 호흡을 맞춰 눈빛만 봐도 무엇을 생각하는 지 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최근 최강 캐나다를 7-4로 꺾는 등 상승세다.

남자 컬링팀 믹스트 더블 대표팀 장반석 감독은 김민정 여자 대표 팀 감독과 부부다. 남자팀의 김민찬은 김민정 감독의 동생이다.

4년전 컬링(경기도청)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 10개팀중 8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여자 컬링팀은 변변치 않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일본, 러시아, 미국을 연이어 격파했다. 당시 대한민국은 컬링팀의 선전에 박수 갈채를 보냈다.

컬링은 평창 동계 올림픽 경기중 가장 먼저 시작된다. 개막 하루 전인 2월8일 한국은 핀란드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3개 부문에서의 메달을 노린다. 남녀 단체전 경기와 믹스 더블이다.

남녀 단체전 한 팀은 4명으로 구성된다. 스톤을 미는 순서에 따라 리드, 세컨드, 서드(바이스스킵)로 나뉜다. 팀의 주장인 스킵은 아이스 상태를 점검하며 전략을 세우고 작전을 지시한다.

이번 올림픽에는 '믹스더블'이라는 남녀 혼성 2인조 경기가 신설됐다. 장혜지와 이기정이 이 종목에 출전한다. 이들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위에 올라 호흡을 맞춰왔다.

컬링은 풀리그를 거쳐 상위 4개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2월15일 오전 9시5분 캐나다와 첫 경기를 벌이는 대표팀은 같은 날 밤 8시5분 한·일전을 치른다. 믹스더블 결승은 2월13일, 남자 결승은 24일, 여자 결승은 25일이다. 

컬링 남자 대표팀 장반석(뒷줄 오른쪽) 감독, 여자 대표팀 김민정(뒷줄 오른쪽 두번째)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진= 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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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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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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