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제욱 로엔 신임 대표 "멜론 가치 무한대...카카오와 시너지 키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1년부터 멜론 사업 총괄 전문가
카카오와 멜론 시너지에 총력 방침

[ 뉴스핌=성상우 기자 ]로엔엔터테인먼트(로엔)를 이끌 이제욱 내정자가 '카카오와의 시너지 극대화'라는 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멜론'을 중심으로 카카오와 화학적 결합의 기반을 다진 만큼, 올해는 양자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진출도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23일 이제욱 로엔 신임 대표 내정자는 "현재까지 구축된 로엔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며 "로엔의 주력 사업인 멜론 서비스를 약 7년간 총괄해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카카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향후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제욱 로엔엔터테인먼트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이 내정자는 오는 3월말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건 의결을 거쳐 정식 대표로 취임하게 된다. 주총에선 로엔엔터의 사명을 '카카오엠(M)'으로 변경하는 사명변경의 건 의결도 예정돼 있다. 로엔은 이날 이제욱 체제로 전환함과 동시에 카카오와 화학적 결합의 결실인 '카카오엠'으로 새 출발하게 된 것.

이 내정자가 밝힌 카카오와의 시너지 확대 작업은 음원 서비스 '멜론'을 중심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로엔과 카카오는 그동안 진행된 몇번의 서비스 연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양사 시너지 가능성을 높여왔다.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멜론의 결합이 대표적인 성공 결합 사례다. 멜론과의 연동을 통해 음성만으로 음악 재생 및 추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 카카오미니는 지난해 진행된 네 차례의 예약판매에서 모두 '1시간 내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회사측에 따르면 공식 누적 판매량은 지난 1월 기준 8만대이며, 23일 현재 기준으론 10만대를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오측은 카카오미니의 이같은 인기 비결로 '멜론과의 결합'을 꼽는다. 450만명이 넘는 유료가입자수로 음원서비스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인 멜론의 이용자 저변을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멜론을 이용하지 않는 구매자에겐 멜론 정기 이용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멜론과 연계한 가격 프로모션도 주효했다는게 업계 시각이다.

이같은 시너지는 수치로도 증명됐다. 지난해 카카오의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1등 공신이 바로 멜론이다. 지난해 카카오의 콘텐츠 매출은 9855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성장했는데 이중 멜론을 중심으로 한 음악 콘텐츠 매출이 전년 대비 2000억원 가량 증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로엔 측은 이같은 성공 과정에서 지난 2009년부터 전략기획실장과 멜론 총괄 부문장을 역임 온 이 내정자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2009년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실시한 것을 비롯, ▲카카오 계정 연동 로그인 기능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키패드 적용 ▲AI 기반 음악검색 서비스 '멜론 스마트 아이' 등 신규 서비스들이 이 내정자 주도 하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같은 카카오와의 결합은 이제욱 체제 전환 이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1월 카카오톡 내에서 멜론 음원을 바로 감상할 수 있는 연동 서비스 '멜론 위드 카카오'를 선보이며 이를 예고했다. 카카오엠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는 배경 역시 '카카오' 브랜드을 직접 활용함으로써 멜론과 카카오 플랫폼의 화학적 결합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 내정자는 멜론 플랫폼 및 음악·영상 등 콘텐츠 사업을 바탕으로 한 카카오의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이라는 중책도 맡았다.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류 음악 유통 채널을 보유한 만큼, 카카오의 글로벌 사업에 로엔의 한류 콘텐츠와 멜론 플랫폼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로엔 관계자는 "지금까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사업 기반을 닦아왔다면 이제 신임 대표가 이를 실행하는 역할을 맡은 것"이라며 "카카오와의 시너지 극대화, 글로벌 사업 등 로엔의 중점 사업들에 올해부터 본격 드라이브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