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복용 편리성↑ 부작용↓…개량신약 덕에 웃는 제약사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근희 기자]기존 의약품의 복용 방법을 바꾸거나 약효를 늘린 개량신약의 수출과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최근 유럽에 개량신약 수출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개량신약 매출은 전년보다 20%에 증가하면서 제약사 실적을 이끌었다.

개량신약은 이미 허가를 받은 의약품을 스틱, 필름 등 새로운 제형으로 바꾸거나 다른 기능을 합친 의약품을 뜻한다. 기존 제품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단순 복제약(제네릭)과 다르다. 신약보다는 개발이 쉽지만, 복제약보다 부가가치가 높다

개량신약, 수출·매출↑

삼천당제약이 수출한 의약품은 기존 녹내장 치료제에서 안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보존제를 제거한 개량신약이다. 국내 제약사가 녹내장 치료제 개량신약을 개발·수출하는 것은 최초다.삼천당제약은 최근 독일 안과 전문 제약사인 옴니비전과 32억원 규모의 일회용 녹내장 개량신약 4개 품목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며 이 기간 동안 예상 매출은 약 1400억원 규모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개량신약 덕을 톡톡히 봤다. 지난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매출은 1970억2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이 중 개량신약 비중은 29%로 전년보다 8% 증가했다.

특히 이 회사의 대표적인 개량신약인 항혈전제 '실로스탄CR'의 지난해 매출은 300억원을 돌파했다. 2016년 내놓은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가스티인CR은 출시 1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블록버스터 의약품 반열에 올랐다. 제약업계에서는 연간 매출 100억원이 넘는 의약품을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본다.

한미약품의 고지혈증 복합 개량신약 '로수젯'은 64.5% 늘어난 386억원에 이르렀다. 항혈전제 개량신약 '피도글'도 매출 106억원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이 됐다.

이외에도 지난해 유한양행의 개량신약 '듀오웰', 대원제약의 '펠루비', 대웅제약의 '안플원' 등은 각각 25%, 58%, 68%의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 100억원을 넘었다.

◆개량신약, 개발 쉽고 가치 높아

제약사들의 개량신약 개발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개량신약 허가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개량신약 품목은 93개로 늘어났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한양행, 제일약품 등은 올해 개량신약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개량신약 부분 강화를 위해 지난해 개량신약 전문기업 애드파마 지분을 인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업체들이 개량신약 개발에 나서는 것은 개량신약의 특성 때문이다. 기존 제품들을 개선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발 기간과 비용이 신약보다 적게 든다. 통상적으로 신약 개발에는 12년이 걸리고 비용은 1000억원이 넘는다. 개량신약 개발 기간은 3~4년 정도다. 개발비용은 신약의 5분의 1 수준이다.

복용 편의성 등을 중요시하는 최근 트랜드도 개량신약 성장을 이끌었다. 고령화로 인해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두 가지 이상의 질환이 동시에 생기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복용 횟수를 줄이는 게 중요해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복제약은 시장 가치가 낮아 수익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고, 개발이 쉬운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하자 실적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