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상보] '검찰 출석' 이명박 전 대통령..1박2일 조사 돌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일 오전 9시 23분 검찰 출두
포토라인서 "참담한 심정‥국민들께 죄송"
검찰 간부와 면담 후 9시49분부터 조사 시작
100억대 뇌물 등 혐의만 20여개..조사 길어질듯

[뉴스핌=이보람 기자] 검찰이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및 비자금 조성 등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검찰 소환시각이 임박한 오전 9시 22분께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이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논현동 자택에서 출발한 지 8분여 만이다.  

뇌물 수수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 전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청사 입구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선 뒤, 입고있던 양복 안주머니에서 미리 준비해 온 종이를 꺼내 입장문을 읽어 내려갔다. 약 300자 가량의 입장문으로, 포토라인에 선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길었다.

그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과 이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 "전직 대통령으로서 하고싶은 얘기도 많지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며 "다만 바라건대 역사에서 이번 일이 마지막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혐의를 부인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검찰은 관련 수사를 총괄하는 한동훈 3차장과 이 전 대통령의 짧은 면담 후 오전 9시 50분부터 수사를 본격적으로 개시한 상태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검찰 소환조사 당시 이용했던 1001호실에서 이뤄진다. 

이날 조사에 입회하기로 예정된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 강훈(64·사법연수원 14기)·피영현(48·33기)·김병철(43·39기)·박명환(48·32기)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 보다 이른 9시 10분께 검찰청에 나왔다. 이들 변호사는 모든 조사 과정에 입회해 이 전 대통령을 도울 계획이다.

검찰은 ▲삼성전자의 다스(DAS) 소송비용 60억원 대납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7억5000만원 불법 수수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22억5000만원 ▲대보그룹 5억원 ▲김소남 전 의원 공천헌금 4억원 ▲다스 실소유주 및 비자금 조성 등 그동안 불거진 의혹에 이 전 대통령이 관여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검찰은 앞서 A4용지 100페이지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다. 조사시간도 10시간은 훌쩍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