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KB자산운용이 'KB코스닥1등주 목표전환펀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위형 상품으로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국민은행, 21일부터 26일까지 KB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B코스닥1등주 목표전환펀드는 성장산업군에서 매출과 이익성장률이 높은 코스닥 1등 성장주에 선별투자한다. 시장상황에 따라 코스피 시장의 우량배당주를 30~50% 편입해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또 IT와 금융, 필수소비재, 경기소비재 등 다양한 업종의 50~60개 종목에 골고루 투자할 예정이다. 목표수익률 5% 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돼 운용된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단기급등 했던 코스닥 지수가 조정과정에 있지만 일부 헬스케어 종목을 제외하면 여전히 저평가된 기업이 많다" 며 "코스닥 기업의 이익 성장률이 증가하고 있고, 수급 개선이 예상돼 코스닥 시장의 투자 매력도는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정 후 6개월까지 목표수익률(5%)에 도달하지 못하면 판매보수를 50% 인하하고, 1년 이후부터 50%를 추가로 인하한다. 운용보수의 경우 1년 이후 목표수익률 미달성시 50%를 인하한다. A클래스 기준으로 납입금액의 1%가 선취판매수수료로 부과되며 환매수수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