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 상무장관 "트럼프 관세 정책, 결과물로 판단해달라"

기사입력 : 2018년03월21일 08:58

최종수정 : 2018년03월21일 08: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럽연합과 중국에 '말과 행동의 일치' 요구"

[뉴스핌=민지현 기자]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반대론자에게 그들의 예단이 아닌 정책 결과물로 트럼프 행정부를 평가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CNBC의 보도에 따르면 로스는 CNBC 방송의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결과 예측에 관한 당신의 논리로 트럼프 행정부를 판단하지 말라. 결과물로 평가해달라"고 말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 <출처=블룸버그>

이번 달 초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방안으로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고 글로벌 증시는 휘청였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철강 및 알루미늄 해외 생산자에게 관세를 부과하거나 쿼터를 도입하는 방안을 권했으며 당시 로스는 철강이 미국 국가 안보에 중요하며 현재의 수입 흐름은 철강 산업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로스는 유럽연합(EU)와 중국에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방안에 대해 "말과 행동의 일치"를 요구했다.

그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는 2.5%의 관세를 매기면서 미국에서 EU 국가로 나가는 자동차에는 4배인 10%의 관세를, 미국이 중국으로 수출하는 자동차에는 25%의 관세가 부과된다"며 "이들은 스스로 자유무역주의자라고 하는데 동일한 제품에 4~10배나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서 어떻게 자유무역주의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유럽연합이 트럼프의 관세에 강력히 맞설 것을 분명히 하고 있는 가운데 로스 상무장관은 19일 미국을 방문한 페터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 장관과 만났다. 그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무역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우리의 경제적 관계에 관한 모든 사안에 대해 매우 건설적인 대화를 가졌다"면서 "향후 며칠간 추가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