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미국發 무역전쟁, 중국보다 한국이 '휘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세 피해보다 글로벌 공급망 통한 간접 충격 우려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을 축으로 한 글로벌 무역전쟁이 본격화될 경우 한국이 가장 커다란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와 정면으로 대치하고 있는 중국보다 한국이 궁극적으로 더욱 커다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얘기다.

대미 수출 주요 품목인 철강파이프.<사진=세아제강>

무역전쟁으로 인한 신흥국의 직접적인 충격보다 간접적인 연쇄 파장에 따른 피해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과 대만, 멕시코 등이 특히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16일(현지시각)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는 보고서를 내고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결정이 신흥국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타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글로벌 가치 사슬을 통한 연쇄적인 파장에 따른 충격이 작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BofA는 특히 한국과 대만, 말레이시아가 미국발 무역전쟁으로 인해 커다란 리스크를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과 교역을 근간으로 하는 글로벌 공급망의 간접적인 파장이 이들 국가를 강타할 것이라는 경고다. 아울러 폴란드와 멕시코도 대표적인 피해 예상 국가로 지목됐다.

무엇보다 17개 주요 신흥국 가운데 한국의 직간접적인 피해 규모가 대만에 이어 2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 10위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중국보다 무역전쟁으로 인해 잃는 것이 더욱 클 것이라고 은행은 주장했다.

싱가포르와 폴란드, 태국 등이 피해 예상 규모 상위권에 랭크됐고, 브라질과 터키, 인도 등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손실을 입을 것으로 파악됐다.

BofA는 미국의 보호 무역주의 정책이 신흥국 가운데 중국과 정조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이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경제 충격은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 심리의 변화로 인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BofA는 주장했다.

글로벌 경기 사이클이 강력한 동조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보호주의는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빌미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로 인해 이머징마켓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은행 측은 내다봤다.

한편 업종별로는 광산업에 미칠 간접적인 충격이 가장 클 것이라고 BofA는 예상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러시아, 남아공의 광산업계가 미국발 무역전쟁으로 인해 크게 휘청거릴 것이라는 얘기다.

전자 업계 역시 작지 않은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만과 필리핀 기업들이 가장 불리한 입지를 취하고 있다고 BofA는 진단했다. 미국 보호주의 정책의 핵심 타깃인 중국과 교역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에 따른 도미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