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 대통령 "한·UAE 우정 걱정 안 해도 돼…'특별하고 굳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UAE 동포간담회 개최…"지난 일로 양국 더욱 신뢰하는 관계 됐다"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동포들을 찾아 "한국과 UAE, 두 나라 사이의 우정을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5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최근 우리와 UAE 사이에 관련된 뉴스들이 많았다. 왜곡된 보도들이 많아 혹시나 현지 동포 여러분들이 불안해하지나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양국 간의 특사가 오가고, 제가 올해 첫 해외순방지로 UAE를 선택했을 만큼 두 나라 관계는 특별하고 굳건하다"면서 "한국은 UAE에게 동아시아 최고의 협력 파트너이고, UAE는 한국에게 중동지역 최고의 협력 파트너다. 지난 일로 양국은 오히려 더욱 신뢰하는 관계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는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 중동국가 가운데는 최초다"며 "양국은 이제 '아크부대'라는 이름처럼 100년을 내다보는 진정한 형제국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함께 개척할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범위가 지식재산, 의료, 관광, ICT, 스마트 인프라부터 우주탐사에까지 이른다"며 "양국 사이에 튼튼한 가교가 놓여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바로 동포 여러분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2020 두바이 엑스포가 많이 기다려진다. 양국의 기술력과 창의력을 전세계에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마음을 연결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두바이 엑스포가 양국의 긴밀한 협력으로 크게 성공하길 기원한다"며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도록, 양국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우리 동포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재UAE 동포와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한국과 UAE의 경제 발전이 있기까지 우리 동포의 힘이 컸다고 거듭 강조하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동포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UAE 동포사회는 불굴의 도전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 정신은 UAE와 한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1970년대 아부다비에 진출한 건설 노동자들은 뜨거운 태양을 이겨내며 사막 위에 도시를 세웠다. 1세대의 땀으로 빚어진 결실이 조국으로 전해졌고, 오일쇼크의 위기를 경제 도약의 기회로 바꿔 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개척해 나갈 새로운 양국 협력 분야도 바로 우리 동포여러분들이 주인공"이라며 "우리 정부는 여러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양국 정상 간 두터운 우정과 신의를 바탕으로 모든 실질 협력 분야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동포들의 생명과 안전 등 재외 국민 보호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재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모든 것에 우선한다. 정부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이다"며 "특히, 과격 이슬람 무장단체가 활동하고 있는 중동은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 지역이다. '해외안전지킴센터'를 통해,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하도록 하겠다.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해외 체류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의 권익도 지키겠다"면서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 충분한 영사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영사 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UAE 내 우리 기업의 수주실적이 늘고, 미수금 문제가 잘 해결되고 있다고 들었다.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도 꼼꼼하게 챙길 것이다.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잘 치러냈다. 역대 최고의 동계올림픽이라는 세계인들의 찬사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동포 여러분에게 큰 기쁨과 자랑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결성된 남북 단일팀이 함께 얼음 위에서 땀 흘리면서 언니, 동생이 됐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이 다시 한반도에 실현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평창에서의 감동을 한반도의 비핵화와 함께 항구적 평화와 번영으로 가져가는 위대한 여정에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남은 고비들을 잘 넘을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며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은 가장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득 품을 수 있는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UAE를 공식 방문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