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롯데하이마트, 미세먼지 관련 가전 매출 증가 전망"

기사입력 : 2018년03월27일 08:53

최종수정 : 2018년03월27일 08:53

[뉴스핌=김형락 기자] 대신증권은 롯데하이마트가 미세먼지 영향으로 관련 품목 매출이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영향에 따른 신규 가전 수요 증가로 가전 시장이 상승 사이클에 접어들었다"며 "미세먼지 관련 품목의 매출이 크게 성장하면서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대비 5%, 6% 늘어난 9445억원, 384억원으로 전망했다.

미세먼지 수혜 품목인 건조기는 올해 연 매출액 3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하며 전체 성장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건조기의 경우 공기청정기에 비해 가격이 비싸 이익 기여가 큰 품목"이라며 "지난해 건조기 매출액이 약 900억원 수준을 기록한 후 현재 200~300%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탁기도 건조기 판매 호조로 약 50% 성장하고 있고, TV도 작년 3분기부터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되며 대형가전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소형가전도 공기청정기 수요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 지속하고 있다"고 더붙였다.

다만 "정보통신 부문이 갤럭시 S9와 PC 수요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모기업의 교환사채(EB) 발행으로 조정 받은 주가는 실적 개선과 높은 배당 매력으로 다시 상승할 것"이라며 "작년 수준의 배당을 가정할 경우 현재 주가에서 2.6%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며 배당성향이 유지될 경우 주당 배당액은 더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