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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합감독 대상 7개 그룹, 자본적정성 우려 크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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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평, 2018년 제3차 NICE신용평가 세미나서 밝혀

[뉴스핌=우수연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금융그룹통합감독 규제의 대상인 7개 금융그룹 계열사의 자본적정성 우려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실장은 2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 3차 나이스신용평가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2개 이상의 금융회사가 포함되고 금융자산이 5조원 이상인 복합금융그룹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통합감독체계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통합감독체계가 시행되면 새로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적용된다. 각 금융계열사의 규제기준인정자본에서 금융계열사에 출자한 금액을 뺀 자본만이 적격자본으로 인정받는다. 적격자본을 최소필요자본으로 나눈 지표를 자본적정성 지표로 삼게된다.

<자료=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신평은 삼성금융그룹을 포함한 한화금융그룹, 롯데금융그룹, 교보금융그룹, DB금융그룹, 미래에셋금융그룹, 현대차금융그룹에 새로운 자본적정성 지표를 도입하더라도 모두 기준치인 100%를 초과하고 있다며 관련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다만 향후 금융그룹통합감독 제도가 재차 강화돼 비금융 계열사에 출자한 금액까지 적격자본에서 빼게 되면 각 계열사별로 크고 작은 이슈가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선 삼성그룹의 경우 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성생명이 삼성전자의 지분을 상당히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비금융 계열 보유 지분 관련 규제가 강화될 경우 처분에 대한 이슈가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10월 롯데지주 출범으로 향후 금융자회사에 대한 지배구조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행법상 롯데지주가 금융계열사 지분을 보유할 수 없기 때문에 보유중인 롯데멤버스와 롯데카드, 롯데캐피탈 지분을 2년내에 매각해야 한다.

이 실장은 "최근 핵심계열사인 롯데쇼핑의 네거티브 전망을 부여했는데 가까운 계열사로 롯데카드도 동반 하향 조정했다"며 "롯데쇼핑 포함된 계열지원의 가능성이 추가로 저하될 경우 롯데카드 등의 등급 하향 조정에 대한 리스크도 상존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금융계열사가 없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의 경우 금융그룹 통합감독 제도에 따른 자본 적정성 지표가 7개의 계열사중 33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만 특이한 점은 미래에셋캐피탈의 경우 금융계열 출자액을 차감한 적격자본이 마이너스를 보인다는 점이다.

이 실장은 "금융위도 개별 회사가 아닌 통합 기준으로 자본 적정성 지표를 들여다 보겠다고 했으니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지주사 전환요구나 지배구조의 변경 가능성이 있기에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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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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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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