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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보육원 떨어진 아동 26%…'호카쓰'에 팔 걷고 나선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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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보육대란' 문제, 실마리는 '미스매치'에 있어
픽업 보육원부터 유치원 공실 활용까지 지자체 다양한 방법 고민해

[뉴스핌=김은빈 기자] 일본이 올해도 '호카쓰(保活)'에 신음하고 있다. 보육시설이 부족한 일본에선 자녀를 맡길 보육시설을 찾는 일을 취직(就活·슈카쓰)에 빗대 호카쓰라고 부른다. 그만큼 보육시설에 들어가는 일이 '하늘에 별따기' 수준인 셈이다.

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올해 인가(認可)보육원 신청자의 26%가 1차에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원에 자리가 없어 들어가지 못하는 '대기 아동'이 네명 중 한명꼴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완화된 것이지만, 도시 지역의 경우 보육시설 입소가 여전히 어렵다는 '미스매치'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일본의 각 지자체는 도시지역에 몰린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인구 50만명이 넘는 도시인 정령 지정도시(政令指定都市)와 도쿄(東京) 23구, 그리고 작년 4월 시점에 인가 보육원에 들어가지 못한 대기아동이 200명 이상인 18개 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4개 지자체를 제외한 57곳에서 설문에 응답했다. 

일본 도쿄의 한 절에서 29일 두 명의 아기가 대학생 스모 선수들에게 안겨 '누가 누가 잘 우나'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도시에 몰리는 보육원 수요

올해 4월 입소로 인가 보육원을 신청한 사람은 57개 지자체에서 총 23만1667명으로 이 중 6만735명이 1차에서 탈락했다. 탈락율은 평균 26.2%였다. 

일본의 인가 보육원은 시설 크기나 보육사 수, 급식 기준 등 국가가 정한 인가 기준을 충족해 도도부현(都道府県) 지사가 인가한 시설을 말한다. 보호자가 지자체를 통해 입소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정원이 결정된다. 

일본 정부는 2020년까지 보육원 정원을 현재보다 32만명 늘려 대기아동을 없애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하지만 신문은 보육원 정원이 부족해 탈락자가 속출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해 일본 보육원 정원은 약 274만명으로 이용자 수(약 255만명)을 상회했다. 정원이 넉넉한데도 탈락자가 나오는 배경에는 '도시 편중' 현상이 있다. 

역 근처나 도시 등 인기 지역에선 부지가 부족해 시설 확충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사히 조사에서도 전체 평균 26%에 비해 도심인 도쿄 23구의 탈락률은 31.1%로 평균을 웃돌았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와 비교할 수 있는 48개 지자체 중 39곳(81%)에서 탈락률이 낮아졌다. 신문은 "시설 정비가 진행되는 데다 신청자 수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 '미스매치' 막아라…'픽업' 보육원부터 유치원 활용까지

3월 중순 저녁. 도쿄도 마치다(町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모리노 보육원'에 버스가 도착했다. 버스에 옹기종기 모인 아이들은 모리노에서 자동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교외의 인가 보육원에 다니는 아이들이다. 

모리노는 부모가 픽업할 때까지 아이들을 돌봐주는 '송영(送迎) 보육원'이다. 마치다 역 주변은 교육열이 강해 지난해 5월 시점에서 0~2세 아동 약 140명이 대기아동이었다. 반면 교외의 인가 시설은 정원이 30명 정도 여유가 있었다. 

이에 마치다시는 '미스매치'를 막기 위해 지난해 10월 모리노 보육원을 개설했다. 교외에 있는 민간 인가시설에 다니는 아동은 월 2천엔으로 모리노 보육원을 이용할 수 있다.

모리노 보육원을 통해 둘째 아들을 픽업하는 파트타이머 여성은 "집 근처 보육원을 찾고 있었기 때문에 교외 보육원을 이용하는 건 생각하지 못했던 선택지"라면서도 "아이가 넓은 정원에서 자연과 함께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올 3월까지는 1~4세 아동 18명이 모리노를 이용하지만, 4월부터는 30명으로 늘어난다. '픽업' 대상도 기존의 5개 보육원에서 9개로 늘린다. 

효고현의 니시노미야(西宮市)시는 내년 봄 연안 지역에 차량 60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이 있는 인가 보육원(정원 120명)을 신설한다. 한큐(阪急)선 슈쿠가와(夙川)역이나 니시노미야역 주변의 인기 지역에 몰린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서다. 

보육원 위치는 도심인 우메다(梅田) 역까지 전차로 30분 정도 걸린다. 아이와 함께 자가용을 타고 보육원에 온 뒤, 전차를 이용해 통근하는 '파크 앤 라이드(Park and ride)' 방식이다. 

한편, 비어있는 유치원을 활용하는 곳도 있다. '대기아동'의 대부분이 0~2세에 집중돼있다는 점을 공략한 것이다. 

일본의 보육제도는 보육원이 0~5세를, 유치원이 만3세~5세를 돌보도록 돼 있어 0~2세의 아동을 맡을 시설의 수가 부족하다. 세다가 여성들이 출산 후 복귀를 원하는 시기와도 겹쳐 해당 연령대 아동의 보육원 입소가 어렵다. 

지난해 봄 대기 아동 수가 전국에서 두번재로 많았던 오카야마(岡山)시도 0~2세 아동 대상의 보육원은 비어있는 정원이 없지만, 대부분의 유치원은 자리가 남는다.

이에 오카야마시는 지난해 가을부터 유치원의 빈 교실에서 1살 반 이상의 대기아동을 오후 6시까지 일시적으로 맡을 수 있게 했다. 입소 가능한 보육원이 나올 때까지 아동을 유치원에서 돌보는 것이다. 

이 제도가 처음 시작한 지난해 4월엔 2세 이상 대기아동이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용 연령을 낮추면서 정원도 당초 4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났다. 

오카야마시 담당자는 "유치원이 보육원과 합쳐진 '어린이원(園)'이 되려면 식당 설비공사 등 넘어야 할 '허들'이 있지만, '일시적'으로 맡는 건 금방 가능하다"고 설명헸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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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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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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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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