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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폭파" 협박범, 범행 13시간만에 긴급체포

기사입력 : 2018년04월03일 21:53

최종수정 : 2018년04월04일 10:54

서울 종로구 고시텔에서 체포…"정신병력 진술"

[뉴스핌=황유미 기자] 고려대학교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범행 13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사진=박진범 기자>

서울 성북경찰%벽 4시 3분과 9분 두 차례에 걸쳐 112에 전화를 걸어 "(고려대를) 폭파하겠다"고 거짓으로 협박해 경찰이 출동하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오전 4시 30분께 기동대와 수색견, 경비인력 등을 투입해 학교 내 폭발물 의심 물체 등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E든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오전 4시 30분께 기동대와 수색견, 경비인력 등을 투입해 학교 내 폭발물 의심 물체 등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고대에서 건물을 짓는데 그걸 보고 화가 나서 전화를 했다고 한다"며 "범행 당시 술을 많이 마셨고 수년 전에 정신병원에 3개월 정도 입원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5일까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이씨에 대한 신병을 결정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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