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심층분석] '드루킹' 수백개 아이디 이용해 댓글 조작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네이버 아이디 수백개..김 의원 '압박' 댓글 많아
당시 조작 댓글 배후자 추정하는 네티즌 댓글도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문재인 정부를 비방한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일명 ‘드루킹’ 김모씨가 본인이 운영했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카페 회원들의 아이디를 광범위하게 이용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강하게 압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월 ‘경향신문’이 게재한 김 의원의 인터뷰 기사 네이버 댓글창을 보면, 김 의원의 인터뷰 내용과는 상관 없이 ‘오사카’라는 단어가 포함된 수십개의 댓글이 달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아이디 ‘lulu***', 'beet****', 'anma****', 'mapo****', 'sung****' 등은  “그것이 알고싶다 김경수 오사카”, “가장 큰 고민?? 오사카” 등의 댓글들을 반복적으로 달았다.

<사진 = 네이버 기사 댓글 캡처>

특히 “신의가 없는 오사카 김경수는 싫어요” 등 김 의원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식으로 언급한 댓글들도 여럿 발견됐다. '신의'라는 말은 선거를 지원하는 대가로 김 의원이 대형로펌의 변호사를 일본 오사카 총영사직에 앉힐 것을 요구한 김씨의 주장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한 네티즌은 조작 댓글을 지적하며 ‘tuna’라는 아이디를 언급했다. ‘드루킹’ 김씨 블로그의 네이버 블로그 아이디는 ‘tuna69’다. 조작된 댓글의 배후에 김씨가 연관된 사실을 알고 있는 인물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진= 네이버 기사 댓글 캡처>

 ‘드루킹’ 김 씨는 ‘드루킹 자료창고’라는 이름의 경제, 시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2009년~2010년 네이버 파워블로그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김씨 블로그의 모든 게시물은 닫힌 상태다.

김씨는 블로그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인터넷 카페·팟캐스트 등에서 친여권 성향의 논객 활동을 해왔다. 그는 2010년 ‘드루킹의 차트 혁명’이라는 투자 서적을 썼고, 최근까지 ‘이니(문재인 대통령의 애칭)하고 싶은 거 다 해’ 등의 제목으로 친여권 성향의 시사 팟캐스트와 유튜브 채널도 운영했다.

한편 16일 민주당은 일명 ‘드루킹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관련자를 제명하는 등 적극적 조치에 나섰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문** 셀프조사 필요 없고 특검 가즈ㅏㅏㅏㅏㅏㅏㅏㅏ”, "pana****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특검 실시해야죠. 조직적 대규모로 댓글 조작하여 여론 형성을 했다면 보통 일이 아니죠. 추미애 대표는 야당을 공격할 게 아니라 철저한 조사에 더 힘을 실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51ba**** 정치 브로커, 사기꾼들은 흔히 있다. 어느 당이나 어느 시대나. 엄벌해야 재발되지 않는다.", "skni****파고 파면....뭔가 잡힐것같은 생각이 든다. 정말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생각이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ha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