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10년물 3%’ 월가 태풍의 눈 재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필두로 주요국 금리 '들썩' 2월 폭락 재연 우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국채 수익률이 월가에 다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중미 무역 마찰과 시리아 사태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승세가 주춤했던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상승 흐름을 재개하자 투자자들 사이에 지난 2월 엄습했던 경계감이 되살아나는 양상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

인플레이션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뛰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을 재촉하는 한편 주가를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번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각) 장중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2.94%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도 2.449%로 뛰었고, 30년물 역시 동반 상승하며 3.129%에 거래됐다.

장기물 국채 수익률이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인 데 따라 5년물과 30년물 국채 수익률의 스프레드가 지난 5일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경기 침체 우려를 촉발시켰던 2년물과 10년물의 일드커브 역시 지난 18일 41bp에서 확대, 50bp에 도달했다.

상황은 유럽도 마찬가지다.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지난 19일 9월 이후 최대 폭으로 치솟으며 0.6% 선을 밟았고, 프랑스와 스페인 등 주요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 주 사이 9bp 상승해 지난 2월 이후 주간 기준 최대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달 이후 잠잠하던 주요국 국채 수익률이 들썩이자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공포에 주가가 폭락했던 2월 상황이 재연되는 신호로 해석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국제 유가가 최근 가파르게 뛴 데다 미국의 러시아 제재로 인해 알루미늄과 니켈, 리튬 등 원자재 가격이 기록적인 상승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경고가 번지는 상황이다.

펜션 파트너스의 찰리 비렐로 리서치 이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국제 유가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며 “유가 상승은 연준의 금리인상을 재촉하는 한편 그 밖에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을 부채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최근 국제 유가의 가파른 상승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유가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이는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웰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제이 뮬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상승 조짐이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주요국 전반에 걸쳐 물가 상승 기대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로 통하는 10년 만기 국채와 물가연계채권(TIPS)의 차이인 BEI는 2.19%까지 뛰었다. 이는 2014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글루스킨 셰프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은 연준 정책자들이 장기간에 걸쳐 절박하게 바랬던 것”이라며 “선제적인 지표들이 마침내 인플레이션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고, 연준이 이를 통제할 때까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장중 뉴욕증시는 가파르게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2만4456에 거래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1% 내외로 밀렸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사진
민주, 경기지사 후보에 추미애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추미애 의원이 7일 최종 확정됐다. 추 의원은 한준호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와 3인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호 2번 추미애 후보가 민주당 9회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04.01 photo@newspim.com 소 위원장은 "본경선에서는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를 하였으므로 결선 없이 본경선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자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날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본경선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실시됐으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eo00@newspim.com 2026-04-07 18: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