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건설업 주52시간 근무 해법 찾았다..7월전 발주공사 공기연장·해외 배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가인력 채용에 따른 간접비 허용 지침..해외사업장은 한시적 제외 논의
민간공사는 가이드라인 배포..자율에 맡기기로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4일 오후 6시1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오는 7월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대비해 7월 이전 발주된 공공공사는 새로운 계약을 맺어 공사기간을 연장하거나 간접비를 올려 임금상승 비용을 충당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민간공사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발주처 자율에 맡긴다. 사실상 소급 적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해외 사업장도 일단 주 52시간 근로제에서 배제될 전망이다. 한시적으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탄력적근무시간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24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 상반기 중 이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건설산업 분야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7월 이전 발주된 공공공사에 대해서는 건설업계 의견을 반영해 공사 기간을 연장하거나 간접비를 증액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사업장별로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공기 연장 사유가 명확하면 공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공기 연장으로 근로시간이 늘어나는 비용은 정부가 보전해준다는 이야기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거 주 5일제 도입 이전에 발주된 공사에 대해서도 공사기간을 연장해 주거나 추가인력이 필요하면 그 비용만큼 설계변경이 가능할 수 있게 지침을 마련해 운영한 적이 있다"며 "이같은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건설업체 건설한 태국의 한 가스 플랜트 전경 <사진=뉴스핌포토>

7월 이전에 발주된 민간공사는 공기연장을 강제할 수 없기 때문에 참고 수준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발주처와 건설업자가 자유롭게 상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제도시행 전 발주된 민간공사는 애초 계약에 맞춰 근로시간을 운용할 수 있다. 다만 제도 시행전 새로운 대안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해외사업장은 일단 주 52시간 근로제에서 배제할 예정이다. 원칙적으로 우리나라 기업이 수행하는 해외건설현장에서도 오는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에 맞춰야 한다. 다만 공기나 공사비용은 계약 때 확정되는 만큼 우리나라 법령이 바뀐다고해서 외국과 맺은 계약을 파기할 수는 없는 만큼 탄력적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1년 안에 공사를 마치기로 했는데 우리나라 근로기준법이 바뀌었다고 해외 발주처에 공기를 연장시켜 달라고 할 수 없다"며 "해외공사는 근로시간 단축 적용을 아예 제외시키거나 탄력근무시간제 적용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건설업계 요청에 따라 7월 이전에 발주된 해외공사는 근로시간 단축을 한시적으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탄력근무시간제는 누구나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하는 시간을 정해두고 출퇴근시간을 조정해 법정근로시간을 맞추는 방법이다. 

오는 7월까지 발주되는 공사는 주 68시간 기준으로 공기를 산정한다. 주 52시간으로 근무시간이 줄어들면 추가 인력이 필요하고 인력 고용은 간접비로 보존해줘야 한다는게 건설업계 입장이다. 

다만 상반기 중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해도 관련법 개정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건설업계 혼란을 이어질 전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7월 이후에도 적정공사비가 마련되지 않으면 건설사들이 인건비를 얼마로 책정해야 할지 눈치싸움이 치열해지며 대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며 "민간공사는 7월1일 이후 계약을 체결하는 사업장부터 단축 근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사업장을 제외하면 업종 특례가 적용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민감한 부분"이라며 "근무시간 단축에 따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