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車보험, 40~50대 할인·고령자 기피...이유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손해율, 40~50대 평균 미만...70대이상 가장 높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비중도 매년 증가세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4일 오후 3시2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부터 잇따라 40대 고객의 자동차보험료를 추가 할인하는 연령 특약을 만들었다. 대신 60대 이상의 고객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고령 운전자의 자동차 보험료를 사실상 인상한 것. 

이같은 연령별 차등화는 손해율의 차이를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중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지급하는 보험금(손해액)의 비율이다. 

24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40대가 78.8%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 이어 50대가 81.2%로 두 번째로 낮았다. 40~50대의 손해율은 전체 가입자 평균 손해율 82.2% 보다 낮다. 

이어 60대 손해율이 83.1%를 기록했다. 20대 이하(85.8%)와 30대(84.9%) 손해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70대 이상이 90.2%로 가장 높았다.

손해보험사 입장에서는 40~50대 고객을 많이 확보해야 자동차보험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다. 반대로 70대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는 더 많은 보험료 부담을 지워야하는 것. 

40대의 낮은 손해율은 짧은 운행거리와 충분한 운전 경험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40대는 경제활동 주축인으로 바쁘다보니 차를 타고 놀러가거나, 여행을 자주 가지 못해 운행거리가 짧다"며 "하지만 운전은 경험이 쌓여 능숙하다"고 말했다.

악사손보·메리츠화재·삼성화재·흥국화재·한화손보 등 손보사는 지난해 30~50대 운전자의 자동차 보험료를 추가 할인해주는 연령특약을 출시했다. 

자동차보험 연령특약은 보험사가 받는 총액 보험료를 동일하게 두고 특정 연령대의 요율을 바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정 연령대의 보험료를 낮추면 다른 연령대의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인상되는 것. 결국 연령대별 손해율 차이를 보험료로 반영하겠다는 의미다.

보험업계에서는 이 같은 특약이 도입되는 이유로 '고령화' 현상을 꼽는다. 신체가 노화하면 반응 속도가 떨어지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증가한다. 최근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국내 교통사고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고령운전자(65세 이상) 교통사고 비중은 2013년 8.2%, 2014년 9.1%, 2015년 9.9%, 2016년 11.1% 등으로 해마다 오르는 추세다.

이에 고령운전자가 자동차보험 손해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오르고 있다. 보험개발원 조사 결과, 지난해 60대·70대 이상의 손해율 비중은 17.5%로 전년보다 0.8%포인트 올랐다. 이중 60대(지난해 손해액 비중 13.1%) 증가폭은 0.6%포인트로 전연령대 중 가장 컸다.

반면 40대(비중 25.5%)는 손해액 비중이 0.6%포인트로 가장 낮아졌고, 30대(21.6%)도 0.3%포인트 하락했다. 50대(28.6%)는 비중이 유지됐고, 20대(6.8%)는 0.1%포인트 올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20대는 경험 부족으로 운전이 미숙해 손해율이 높지만 잠재고객이기 때문에 보험사들이 공략해야할 대상"이라며 "고령화가 심화될수록 손해율이 높은 고령운전자의 보험료를 사실상 올리는 '보험료 차등화'를 비롯해 여러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