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포티스가 동남아 화장품 유통 이커머스(E-Commerce) 사업을 본격화한다.
포티스는 방송 미디어 컨텐츠를 결합한 화장품 유통 프로젝트의 태국내 테스트 버전에서 3개월간 스킨케어 제품 2종만으로 매출액 12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tvN 예능 프로그램 '렛미인 (Let美人)'의 태국판 'Let Me In Thailand'가 현지에서 크게 인기 몰이를 하며 시즌 3까지 방영됐다. 포티스는 이 방송을 통해 'Let Me In BEAUTY'의 스킨케어 제품을 홍보, 판매했다.
포티스 관계자는 "현지 방송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면서 고객층에게 최적화된 마케팅을 구사, 단기간에 현지에 한류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현지 유통사 및 제조사와 협업하여 자체 생산 및 유통으로 수익성도 극대화했다"고 본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포티스는 지난 18일 태국, 베트남, 필리핀의 현지 유통사와 화장품 유통 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태국에서의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동남아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국내외 각종 브랜드의 화장품 및 자사브랜드 화장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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