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구성과 상품성을 강화한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를 앞세워 국내 택시시장을 공략한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에는 강화한 변속기와 속도제어 시스템(브레이크)을 적용하여 보다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차 측은 2400cc 엔진급 허용 토크를 확보한 신규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장시간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운행하는 택시 운전 고객들의 내구성 강화 니즈를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존 전륜 15인치에서 16인치로, 후륜 14인치에서 15인치로 향상시켜 제동 성능을 높였고, 브레이크 내구성도 강화했다.
현대차 측은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상품성도 높였다.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 기능을 적용해 주행 중 후방 안전 시야 확보 강화 한 것 ▲ 운전석 통풍/열선시트와 전동조절시트를 개별 사양으로 분리해 고객이 필요한 사양만 골라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택시 시장 고객 니즈를 분석한 결과 내구성과 제동 성능, 옵션 운영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었다”며 “핵심 동력장치 내구성과 제동 성능, 실속형 사양 구성을 강화한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로 국내 택시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의 가격은 ▲스타일(M/T) 1680만원 ▲스타일(A/T) 1855만원 ▲모던 2080만원 ▲프리미엄 2288만원이다.
2018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사진=현대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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