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동구바이오제약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2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273억원으로 14.2%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9.3% 증가한 26억4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치매치료제 중심의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이 성장했다"며 "기존 주력 사업인 피부·비뇨기과 시장 의약품 매출도 견고했다"고 말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외에도 개량신약 개발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의 국내외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엑스'의 적응증 확대를 위해 국내외 대형병원과 협업 중이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존슨홉킨스 대학 연구진 기반의 바이오벤처 디앤디파마텍에 투자하고 경영에 참여했다. 회사는 앞으로 파킨슨병 등 치매질환 및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지=동구바이오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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