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오로라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 월드클래스300 (가칭 WC300)’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오로라월드의 WC300 국책과제 선정의 의미에 대해 회사측은 캐릭터 컨텐츠 기업 최초로 자사의 디자인, 브랜드, 그리고 스마트토이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로라월드는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5년간 최대 7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고, 향후 해외 마케팅 지원, 전문인력 지원, 기술혁신 IP 컨설팅 및 금융 지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이번 WC300 선정으로 국가 성장 로드맵에 따른 오로라월드의 기술 개발 능력과 자원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으며, 자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 컨텐츠 산업의 트랜드에 발맞춰, ICT 융복합기술개발 및 컨텐츠 완구 융복합상품개발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오로라월드의 디자인 연구소는 글로벌 컨텐츠 제작 유통 기업인 넷플릭스와 함께 ‘유후와 친구들 (YooHoo to the Rescue)’ 3D 애니메이션울 공동 개발 및 제작하고 있으며, 스마트토이 연구소는 IoT 기능이 적용된 ‘신비아파트’, ‘핑크퐁’ 등의 상품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디자인연구소의 컨텐츠 개발 역량과 스마트 연구소의 컨텐츠 완구 개발 역량을 융복합해 새로운 토이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오로라월드는, ICT 스마트토이, 경쟁력 있는 디자인 기술, 창의적 컨텐츠 개발 등의 핵심적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디자인, 컨텐츠와 완구의 융복합을 통하여 미래 성장 활성화를 이루도록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1위 컨텐츠 완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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