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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 윤유선·김정영·전배수 등 명품 배우 총출동

기사입력 : 2018년05월21일 08:43

최종수정 : 2018년05월21일 08:43

대학로 이야기꾼 이해제 연출가의 8년만에 신작
7월6일부터 15일까지 아름다운 극장서 공연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 포스터 [사진=워쇼컴퍼니, ㈜썬플라워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안면인식 장애를 모티브로 한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이 7월6일 베일을 벗는다.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작연출 이해제, 제작 위쇼컴퍼니, ㈜썬플라워엔터테인먼트)은 안면인식 장애를 모티브로 인간의 탐욕, 탐욕이 만들어낸 아이러니와 해학을 풀어낸 창작극이다.

극은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주인을 두고, 목숨 걸고 유언장을 고치려는 심복들의 통쾌한 반란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특히 연출가 이해제가 8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그는 흥미로운 소재와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로 '키사라기미끼짱' '웃음의 대학' '앙리할아버지와 나' '톡톡' 등의 초연을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순간의 순간을 오가는 베테랑 배우들의 일인다역, 그 변신의 향연을 통해 연극성의 묘미를 안겨준다. 윤유선, 김정영, 전배수, 정석용, 신승환, 양현민, 장성범, 손우현, 박정원, 김승화 등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가는 명품 배우들이 함께한다.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은 오는 7월6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공연한다. 이후 20일부터 2일까지 5회에 걸쳐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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