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별세로 후계자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중심으로 LG그룹의 4세 경영이 본격화된 가운데 LG그룹 기업들의 주가는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다만 구 상무와 관련이 있는 일부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보락은 전일대비 29.93%(1100원) 오른 4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깨끗한나라와 깨끗한나라 우선주도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보락은 이날까지 3거래일째, 깨끗한나라는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보락은 구 상무의 장인이 운영하는 업체이고, 깨끗한나라는 구 상무의 친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경영하는 희성전자가 대주주로 있는 업체다.
반면 LG그룹 계열사들 주가는 큰 움직임이 없다. LG유플러스, LG이노텍 등이 강보합세이고 LG, LG디스플레이, LG상사, LG전자 등은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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