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후보들, 자정부터 거리 누벼

기사입력 : 2018년05월31일 08:07

최종수정 : 2018년05월31일 08:07

각 당 지도부, 전국으로 흩어져 격전지 표 사냥
민주당, 수도권 제주 집중..한국당, 경부선 다지기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31일 시작됐다.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든 각 당의 간판스타들은 이날 자정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자정 지하철 청소노동자와 티타임을 시작으로 하루에만 10개의 외부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자정 무렵 답십리역 6번 출구 역사에서 청소 노동자를 만난 박 시장은 서울교통공사 종합관제센터 상황실을 둘러보고 평화시장 전태일 동상을 찾을 예정이다. 이후 이번 선거 격전지인 송파와 중랑, 노원 등을 차례로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서울시장 후보들. 왼쪽부터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사진=뉴스핌 DB>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동대문시장 방문으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연 후 중구 중앙시장 용산 용문시장 등을 돌며 선거 운동을 펼친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자정께 여의도 KBS 앞에서 지방선거 필승 행사에 참여한 후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했다.

안 후보는 이후 오전 6시 30분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을 찾은 후 이어 의대 재학시절 의료 봉사를 했던 구로3동 성당을 찾을 예정이다.

각 당 지도부도 국회를 뒤로 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공략에 집중한다. 이날 오전 9시 30분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민주당 후보 출정식을 찾은 후 중랑구 신내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다.

이어 인천으로 이동, 쪽방촌 작업장을 방문하고 오후 4시부터 수원 화성 행궁광장에서 열리는 경기 합동유세에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13지방선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5.30 kilroy023@newspim.com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오후 1시 30분 청와대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 후 제주로 향해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출정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당 지도부는 경부라인을 훑는 1박 2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표와 장제원 선대위수석대변은 이날 오전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한 후 천안·부산·울산·구미·수원·서울을 차례로 돌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종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동행하며 박주선 유승민 선대위원장은 각각 광주와 대구에서 표몰이에 나선다.

민주평화당도 광주 익산 목포 등 호남의 주요 거점지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이정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서울과 인천을 돌며 광역단체장 지원유세에 나서며 노회찬 심상정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각각 창원과 수도권을 돌며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을 방문해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2018.5.29 <사진=이지현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