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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에 67조원 쏟아부은 화웨이, 그래픽 처리 획기적 기술 개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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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산하 브랜드 아너(룽야오) GPU Turbo 기술 발표
그래픽 처리 효율 60% 향상, 에너지 소모율 30% 감소 기대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 중국 화웨이가 그래픽 처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첨단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 10년 간 연구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오고 있는 화웨이가 기술력을 통한 차별화 전략에서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GPU Turbo라고 명명된 이 기술은 스마트폰의 그래픽 처리 효율을 60% 높이고, SoC(System on Chip)의 에너지 소모율을 30% 낮출 수 있다고 화웨이 측은 밝혔다.

위청둥(余承東) 화웨이 소비자업무 부문 CEO는 "GPU Turbo 기술은 안드로이드 시스템이 오랜 기간 노출한, 그러나 해결하기 쉽지 않았던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놀라운 기술'이다"라고 강조했다.

화웨이 산하 브랜드 아너(룽야오 榮耀)를 총괄하는 자오밍(趙明) 총재는 "현재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많은 스마트 기기들이 프로세스 용 칩을 제조사로부터 공급받고, 여기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이원적인 방식에서 탈피해 프로세스 하드웨어와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연계,구동하는 연구를 장기간 해왔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자동차 분야에서 사용되는 터보부스트(Turbo Boost) 핵심 기술 원리를 이용해 GPU Turbo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GPU Turbo 기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분리된 현재의 시스템의 단점을 극복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통합돼 그래픽 처리 프로세스를 구동, 그래픽 처리의 속도와 효율을 대폭 제고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10년 동안 고해상도 사진과 고화질 동영상, 온라인 게임과 AR/VR 등 고도의 그래픽 처리를 필요로 하는 기술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GPU 공간부족, 냉각, 에너지 소모 등 일련의 기술적 한계로 이들 시장의 요구를 완전히 만족시키는 그래픽 처리 기술이 나오지 않았다고 화웨이는 설명했다.

화웨이는 이번에 자사가 개발한 GPU Turbo가 이러한 문제를 모두 해결하면서 그래픽 처리 효율을 극적으로 높였다고 주장했다.

관련 전문가의 설명에 따르면, Turbo 기술은 통상 컴퓨터 CPU에 응용하는 것으로, 인텔의 Turbo Boost 가속기술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화웨이의 룽야오가 출시한 GPU Turbo도 이와 유사한 것으로 하드웨어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처리 속도를 가속화하는 기술이다.

시장조사 회사 카날리스(Canalys)의 자모(賈沫) 애널리스트는 화웨이의 GPU Turbo 기술이 스마트기기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전환을 불러일으키는 혁신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GPU Turbo로 인해) 스마트폰이 하드웨어에 일방적으로 의존하는 기존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산 CPU는 온라인 게임을 충분히 구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는데, GPU Turbo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개발 됐다고 설명했다.

화웨이의 주장대로라면, 화웨이가 SoC와 독립적인 OS 운영체제에 대한 통제력을 갖게 되면서 향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자체적 개선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체험이 대폭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그러나 자모 카날리스 애널리스트는 "다만 아직 화웨이의 GPU Turbo의 원리와 실제 효과에 대해서는 검증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SoC 제공업체인 퀄컴, 미디어텍과 기타 스마트폰 업체가 유사한 기술을 내놓을 경우 GPU Turbo를 통한 화웨이의 차별화 전략이 빛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GPU Turbo의 효과에 대한 검증이 남았지만, 중국 내부에서는 화웨이의 기술력 향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의 영향력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화웨이와 산하 브랜드 룽야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올해 30%를 돌파할 것으로 화웨이측은 예상하고 있다.

멀지 않은 미래 화웨이 전체 브랜드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40%에 달할 것으로 화웨이는 자신하고 있다.

위청둥 화웨이 소비자부문 CEO는 "세계 단말기 시장에서 화웨이는 3위에 안착했고, 2위인 애플을 맹렬하게 추격중이다. 내년이면 애플을 추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장은 화웨이 고속 성장의 원동력을 대규모 연구개발로 꼽고 있다. 최근 화웨이가 기술 연구개발에 쏟아부는 자금은 4000억 위안(약 67조 원)에 달한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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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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