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펜스 부통령 "트럼프 대통령, 웜비어 가족 가슴에 품고 정상회담 임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6월11일 08:13

최종수정 : 2018년06월11일 08:13

웜비어 아버지와 전화통화 "아들의 죽음, 헛되지 않을 것"
"미국은 실수 반복하지 않는다, 북한 진지한지는 1분이면 알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뒤 사망한 오토 웜비어 씨 가족을 기억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VOA(미국의소리 방송)에 의하면 펜스 부통령은 9일(현지시간) 신앙과자유연맹이 워싱턴에서 개최한 행사에 참석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역사적인 평화 추구의 길에 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토 웜비어 씨의 가족을 가슴에 담고 간다"고 말했다.

[워싱턴DC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펜스 부통령은 이날 웜비어의 아버지와 전화통화를 나눈 사실을 밝히며 "웜비어가 명석하고 아름다운 훌륭한 젊은이였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전했다"고 했다. 아울러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대로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펜스 부통령은 "미국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정상회담에 임할 것이고, 대통령이 말한 대로 북한이 진지한지, 그렇지 않은지는 1분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실패한 정책과 약속 위반을 수년 간 겪은 끝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적 인내로 알려진 실패한 정책을 끝내고 강력한 태도를 취했다"며 "수개월 간 미국의 지도력과 강력한 언행이 변함없이 이어지자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이 어떤 양보도 하지 않았는데 북한은 3명의 미국인 인질을 석방했고 그들은 바로 몇 주일 전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면서 고 덧붙였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