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재선' 조희연 서울교육감 "자사고·외고 폐지 양보할 수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서 당선 기자회견
"고교 무상급식, 박원순 시장과 함께 추진"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당선 직후인 14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 폐지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하게 드러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4년의 중책을 다시 맡겨주신 서울 시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우선 소감을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뉴스핌 DB]

이어 "교육청 복귀 후, 처음 당선된 교육감처럼 모든 현안과 과제를 원점에서 꼼꼼히 재점검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의 시행을 위해 1달간 출범준위위원회를 꾸려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 교육감은 지난 4년의 임기를 돌아보며 아쉬웠던 점으로 자사고·외고 폐지를 완벽히 시행하지 못한 점을 꼽았다.

조 교육감은 "고교체제의 수직적 서열화를 완화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법률적 한계 등으로 자사고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며 "자사고·외고의 완전 선발 효과를 없애기 위한 법개정을 위해 향후에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사고·외고 폐지에 대한 부분은 저로써는 양보할 수 없는 주제"라고 강조했다.

다만 반대 의견도 고려하기 위해 국가교육회의를 통해 이와 같은 혁신 교육 의제를 논의해 볼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자를 인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입장에 대한 변화는 없다"고 못 박았다.

조 교육감은 "최근 사법농단 사태에서도 전교조를 두고 박근혜 정권과 법원이 어떠한 결탁을 했는지 실상이 드러나고 있다"며 "정부차원에서 전교조 합법화 문제에 대한 전향적 조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 교사 5명이 전교조 전임자 활동을 위해 휴직을 신청하자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교육부가 허가취소를 요구했으나 조 교육감은 이에 따르지 않았다.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는 적극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조 교육감은 공약에 고등학교와 사립초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조 교육감은 "박원순 시장과 함께 고교 무상급식 실시를 위해 구청장 회의에 이를 정식으로 제안할 예정"이라며 "다만 1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비용이 드는데다 구청장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함께 경쟁했던 조영달, 박영선 후보에 정책에 대해서도 적극 수용할 뜻을 밝혔다. 대표적으로 조영달 후보의 사이버가정교사 'AI 에듀내비' 공약을 예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조 교육감은 "이번 선거에서 혁신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혁신 교육정책의 물꼬가 터진 게 아닌가 싶다"며 "선거 과정에서 반대 목소리를 포함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는데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서 2기 서울 교육을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