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시일 내 지방행정 근본 개혁, 실천과 혁신 노력하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적폐청산과 근본개혁을 강조하며 지방행정의 근본적 개혁을 역설했다.
홍 원내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난망지택(難忘脂澤, 잊을 수 없는 은혜) △적폐청산(積弊淸算) △전초제근(剪草除根, 폐단의 근본을 없애버림) △근본개혁(根本改革)의 4개 사자성어로 현 민주당의 과제를 들었다.

홍 원내대표는 우선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민들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는데, 기쁜 마음보다는 두려움이 더 크다"고 난망지택의 의미를 밝혔다.
적폐청산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는 몇십 년 동안 지방권력을 장악했던 잘못된 관행과 문화, 지방 적폐를 청산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이 요구에 민주당은 철저히 응답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가 어떠한 잡음과 비리를 용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마음을 다졌다.홍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풀을 베고 뿌리를 캐내 미리 폐단의 근본을 없애야 한다"며 "국민의 명령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지방을 다시 부활시키는 일에 실패한다면 그것은 국민의 명령에 대한 배신임을 잘 안다"고 말했다.
근본개혁은 "빠른 시일 내에 지방행정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모든 지역에서 실천과 혁신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