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직원 채용 최종 전결자 기존 인사 담당 부행장에서 행장으로 변경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하반기부터 신입직원 채용 최종 전결권자를 인사 담당 부행장에서 행장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채용절차 모범규준 도입에 맞춰 채용 전결권자를 인사 담당 임원에서 행장으로 바꿀 방침이다. 이에 따라 허인 국민은행장이 최종 결재권을 가지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한 이후 줄곧 인사 담당 부행장이 전결권자로 책임졌다.
하지만 최근 채용비리 논란이 일면서 KB국민은행은 책임성 강화차원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 여의도 KB 국민은행 본점 모습. 2018.2.6. leehs@newspim.com <사진=이형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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