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월드컵] 삼파올리 감독 "모두 내 탓… 아르헨티나 팬들에 용서 구한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22일 06:36

최종수정 : 2018년06월22일 09:08

[서울=뉴스핌] 조재완 인턴기자 = 아르헨티나 수장 호르헤 삼파올리(58)가 고개를 떨궜다.

우승후보였던 아르헨티나(피파랭킹 5위)는 크로아티아(피파랭킹 20위)에 22일(한국시간) 열린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대3으로 완패,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전 대패 후 고개 숙인 채 경기장을 나서는 삼파올리 감독.[사진=로이터 뉴스핌]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서 "부끄럽다기보다 고통스럽다. 감독으로 이런 경험을 한지 아주 오래 됐다. 이제 마지막 남은 경기에서 우리는 모든 걸 보여주며 싸워야 한다. 이제 정말 다른 대안이 없다.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이 기대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해 고통스럽다"고 토로했다. 

이미 한 차례 축구 팬들의 거센 뭇매를 맞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겐 더욱 뼈 아픈 패배였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6일 아이슬란드(피파랭킹 22위)와 가진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간신히 무승부 기록을 챙겼다. 월드컵 첫 진출국인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가져 온 부진한 성적표에 이미 팬들의 실망이 컸던 상황. 2차전으로 설욕에 나서겠다던 아르헨티나는 만회는 커녕 참패 쐐기만 박고 돌아왔다. 

심파올리 감독은 "팬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우리 대표팀 응원을 위해 여정까지 떠나는 큰 수고를 한 이들에게 특히 용서를 바란다. 이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내게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고 믿었지만 결국 선수들이 바라는 걸 안겨 줄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7일 나이지리아(피파랭킹 47위)와 마지막 조별리그전을 치른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