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코넥스 상장법인의 공시실무자 및 지정자문인을 대상으로 기업공시 설명회를 마련한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
금감원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코넥스 상장법인 대상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와 코넥스협회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설명회는 기관별로 별도 진행하던 공시 관련 강의를 종합 편성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한편 기업들의 수강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사업보고서, 지분공시 등 금감원 공시사항 및 거래소 수시공시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코넥스협회를 통해 사전 입수한 강의 요청사항,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강의 내용에 반영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공시역량이 취약한 코넥스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공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공시위반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관심 있는 코넥스 상장법인의 공시실무자 및 지정자문인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설명회 강의교재는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