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매직마이크로가 네덜란드 라이오닉스인터네셔널 지분을 인수하며 광반도체 포토닉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5G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
한스 회장(좌), 장원 대표(가운데), 르네 기술총괄(우) <사진=매직마이크로 제공> |
2일 장원 매직마이크로 대표와 판데라(Panthera International B.V.) 및 라이오닉스 인터내셔날 회장인 한스(Hendrik Harmen van den Vlekkert), 판데라 및 라이오닉스인터네셔널의 기술총괄 책임자인 르네 (René Gerrit Heideman, 네덜란드 기술 대학 트웬테 대학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덜란드소재 유명 기술 연구소인 라이오닉스인터네셔널(LioniX International)의 지분 인수를 위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네덜란드에 소재한 라이오닉스는 광반도체 및 바이오센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구현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곳이다. 매직마이크로는 판데라가 보유한 라이오닉스 지분 75%를 286억원에 인수한다.
매직마이크로는 이번 라이오닉스인터내셔널 지분을 인수하며 광반도체 포토닉스 기술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5G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원 매직마이크로 대표는 "핵심기술 확보로 매직마이크로가 나아갈 차세대 사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네덜란드 핵심 연구진과 활발한 교류 및 공동 연구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의 주력이 되는 각종 제품을 시장에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5G 시장 및 바이오센서 등 4차 산업 혁명에 연계된 시장에서 고속 성장을 이뤄 나가는 매직마이크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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