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우크라이나군이 4일 동안 러시아 점령지 116㎢를 탈환했다.
- 자포리자·하르키우·도네츠크에서 각각 40㎢씩 되찾았다.
- 러시아군은 도네츠크에서 수㎢ 장악에 그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러시아군에게 점령당했던 영토 116㎢를 탈환했다고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가 최근 전황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서울 면적(605㎢)의 약 19.2%에 해당하는 크기이다.
AFP 통신은 지난 4일(현지 시각)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보다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영토가 더 많은 것은 2023년 여름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작전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ISW 분석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4월 최전선 여러 곳에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자포리자와 하르키우, 도네츠크에서 각각 약 40㎢씩 영토를 되찾았다.
반면 러시아군은 도네츠크의 크라마토르스크 동쪽 지역 전투에서 수㎢를 장악하는 데 그쳤다.
우크라이나의 이 같은 선전은 러시아군의 통신 문제와 우크라이나군의 군사적 능력 강화 등이 동시에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ISW는 "우크라이나군의 중거리 타격 능력 향상, 올해 초 러시아군에 대한 스타링크 단말기 사용 차단, 러시아 정부의 텔레그램 속도 제한 등이 러시아군 내부의 기존 (전투력) 문제를 악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의 흑토가 진흙탕으로 변하는 '라스푸티차' 현상 때문에 러시아군의 진격 속도가 늦어진 것도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매년 3~4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사방이 진흙탕으로 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한편 올 봄부터 러시아군의 공격과 점령 속도는 눈에 띄게 둔화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러시아군은 지난 3월에도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점령지를 거의 늘리지 못했다. 러시아군은 올해 1월 319㎢를, 2월에는 123㎢를 점령했지만 3월에는 추가 점령지가 23㎢로 크게 줄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지난 달 키이우에서 열린 국제안보포럼에서 "러시아 군은 지난 한 달간 전선 전반에서 사실상 아무런 영토적 이득을 취하지 못했다"며 "현재 최전선 상황은 지난 1년 중 가장 강력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