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뮤지컬 '록키호러쇼', 자유롭게 나를 뽐내는 독특한 이벤트 '풍성'

기사입력 : 2018년07월05일 09:11

최종수정 : 2018년07월09일 10:44

극중 캐릭터 패션 접목한 다양한 이벤트 진행
내달 3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작품만큼이나 독특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지컬 '록키호러쇼' [사진=알앤디웍스]

뮤지컬 '록키호러쇼' 측은 4일 코르셋과 망사스타킹, 가터벨트와 하이힐 등 파격적인 캐릭터들의 패션을 접목한 이벤트 '록키호러나잇'과 '돈드림잇-비잇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록키호러쇼'는 이제 막 약혼한 커플 자넷과 브래드가 고등학교 시절 은사를 찾으러 가는 길에 갑작스런 폭우를 만나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은 곳에서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하룻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사람이 방문하게 된 곳은 트랜스섹슈얼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자 양성 과학자 프랑큰 퍼터의 성으로, 주인 프랑큰 퍼터를 비롯해 성에서 함께 지내는 하녀 마젠타와 집사 리프라프, 콜롬비아까지 범상치 않은 캐릭터 설정에 걸맞게 독특하면서도 파격적인 의상을 자랑한다. 특히 프랑큰 퍼터는 남자 배우가 연기하는데 몸을 꽉 조이는 코르셋과 망사스타킹, 하이힐을 신을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는 '록키호러쇼'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관객들은 그저 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극 중 캐릭터와 같은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의상이나 행동을 따라하며 공연을 즐기는 '록키호러쇼'만의 독특한 관람문화를 만들었다. 지난해 공연 당시 프러덕션과 출연 배우들은 '관객과 함께 완성하는 공연'임을 강조했고, 관객들 또한 자리에서 일어나 배우들과 타임워프 댄스를 즐기고 미리 준비한 빵을 무대로 던지고, 캐릭터와 같은 패션 아이템을 착용했다.

뮤지컬 '록키호러쇼' 이벤트 [사진=알앤디웍스]

올해도 '록키호러쇼' 특유의 관람 문화와 패션을 접목한 오프라인 이벤트부터 할인 혜택을 통해 좀 더 강력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먼저 개막 후 3일간 공연장에서 '록키호러나잇'을 진행, 현장에서 배우들이 직접 베스트 드레서 관객을 선정한다. '록키호러쇼'는 공연 전부터 배우들이 관객을 만나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흐리고, 극장에 들어선 순간 공연이 시작된 것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때 객석과 로비에서 관객들을 만나는 팬텀('록키호러쇼' 앙상블)들이 직접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어서 '돈드림잇-비잇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꿈만 꾸지 말고 당장 자신의 꿈을 실현하라는 프랑큰 퍼터의 대사와 작품을 관통하는 대표적인 메시지를 활용한 이벤트로, '록키호러쇼'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같이 화려한 헤어스타일, 짙은 메이크업, 독특한 의상으로 공연장을 방문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최대 VIP석 40%의 할인을 제공한다.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오는 8월3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hsj121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